
DRX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9주 차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5승 12패(-12)를 기록한 DRX는 OK 저축은행(5승 12패, -12)과 동률을 기록했다.
김상수 감독은 "초반에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를 잘 이끌어서 승리해 기분 좋다. '예후' 강예후 선수가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왔다. 많이 놀랐을 건데 긴장을 많이 안 했다"라며 "너무 고맙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너무 좋았다"며 이날 주전으로 출전한 '예후'를 칭찬했다.
DRX는 kt 롤스터와의 경기를 끝으로 2라운드를 마친다. 김 감독은 3라운드를 앞두고 주전의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팀에 잘 어울리고 방향성에 맞는 선수가 주전이 돼야 한다"라며 "저희가 경험한 경기를 토대로 고쳐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피드백이나 팀 방향성을 맞춰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