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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핀프 나와!'…악마, 김성진 맹활약 힘입어 디바인 꺾고 결승행!

[서든어택 챔피언십] '핀프 나와!'…악마, 김성진 맹활약 힘입어 디바인 꺾고 결승행!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7주차 최종 진출전
▶악마 3대2 디바인
1세트 악마 3 < 듀오 릭 > 6 승 디바인
2세트 악마 5 < 시티캣 > 6 승 디바인
3세트 악마 승 6 < 제3보급창고 > 4 디바인
4세트 악마 승 6 < 드래곤로드 > 3 디바인
5세트 악마 승 6 < 크로스포트 > 0 디바인

서든어택 레전드들이 대거 포진한 악마가 김성진과 이원상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바인을 상대로 극적인 리버스 스윕을 기록하며 3대2로 승리, 최종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악마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매치13 디바인과의 최종 진출전에서 이원상의 극적인 세이브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 결승전에 올라 우승 상금 3000만 원에 도전하게 됐다.

악마는 이날 경기서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고 패배 직전 순간까지 몰렸다. 악마는 1세트 듀오 릭서는 첫 두 라운드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역전을 허용한 끝에 3대6으로 패했다. 2세트 시티캣서는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악마는 2세트 골든 라운드서 적 스나이퍼 나실인을 먼저 잡을 뻔했으나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나실인이 생존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후 적의 폭탄 공격에 먼저 전사자가 나온 악마는 수적 열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돌진 전략이 통하지 않으며 세트 스코어 0대2로 끌려갔다.

악마는 제3보급창고서 열린 3세트를 극적으로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악마는 3세트 1라운드서 먼저 적을 잡아내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도 적의 반격에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미 두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3세트 1라운드서 역전패를 당할 경우 그냥 무너질 수도 있던 상황. 악마의 이상원이 적을 마무리하고 세이브에 성공하며 악마가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악마는 3세트 전반전을 4대1로 앞선 채 마쳤지만 세트 스코어를 올린 채 맞은 7라운드서 문학준의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 디바인의 추격을 허용했다. 문학준은 1대1 상황서 폭탄을 해체하던 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악마가 7라운드를 내줬고, 이후 디바인이 기세를 올리며 거듭 라운드를 가져가 라운드 스코어 5대4까지 추격했다. 악마는 3세트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10라운드서 마지막 2대2 상황을 침착하게 승리한 끝에 6대4로 3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악마는 드래곤로드서 열린 4세트까지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악마는 4세트서 라운드마다 마지막 1대1, 2대2 상황서 침착하게 적을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악마는 8라운드서 적의 폭탄 투척에 먼저 전사자가 나왔으나 이후 김성진이 홀로 3킬을 올린 뒤 전사해 수적 우위를 점했고, 마지막 2대1 상황서 적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악마는 9라운드서 먼저 킬을 올린 뒤 돌진해 근접전에서 거듭 킬을 올렸고, 홀로 남은 디바인 김두리를 마무리하고 6대3으로 4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악마는 크로스포트서 열리는 마지막 5세트서 김성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압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성진은 5세트 1라운드서 홀로 3킬을 올리고 전사해 팀 승리에 기여했고, 2라운드서도 먼저 킬을 올리고 전사했다. 김성진은 3라운드서 홀로 4킬, 4라운드서 1킬, 5라운드 1킬을 추가하는 등 전반전에만 홀로 10킬을 올렸고, 악마가 전반 다섯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5대0으로 앞서나갔다.

악마는 후반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5세트를 6대0으로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악마는 4대2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상대가 폭탄 설치를 시도했으나 침착하게 적을 마무리하고 승리, '패패승승승' 드라마를 완성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악마는 결승 진출에 성공, 2위 상금인 1200만 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디펜딩 챔피언 핀프(FINF)와 오는 28일 잠실 DN 콜로세움서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놓고 겨루게 됐다. 특히 악마는 핀프를 상대로 승자 결승에서의 아쉬운 패배에 대한 설욕에 나선다. 최종전에서 아쉽게 패한 디바인은 3위(상금 600만 원)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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