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서 벌어진 e스포츠 월드컵 발로란트 그룹 스테이지서 첫 경기서 승리했지만 승자전을 넘지 못했다.
유망주 '플릭커' 윤태희를 콜업시켰고 '플래시백' 조민혁을 복귀시킨 DRX는 중국 XLG e스포츠와의 경기서 13대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자전서 BBL 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D조에 들어간 젠지는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첫 경기서 13대4로 대승을 거뒀다. 그렇지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나틱과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젠지는 100씨브즈와 EDG와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 발로란트는 총상금 125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이다.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 9천만 원)와 클럽 챔피언십 1,000점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