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받은 T1 '페이커' 이상혁이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체육인에게 수훈 되는 체육훈장 청룡장은 5등급으로 분류된다. 청룡장(靑龍章)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지금까지 박세리, 손흥민, 이봉주, 장미란, 김수녕 등이 받았고 e스포츠 부문서는 이상혁이 최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이상혁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롤드컵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면서 사상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소속사 팬어블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훈장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동료들과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이 훈장이 한국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에게 작은 기쁨과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훈 소감을 밝혔다.
사진=T1.
이어 그는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팬 분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페이커'의 에이전시인 팬어블측은 "이번 훈장 수훈은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고무적인 이정표"라며 "'페이커'가 쌓아온 역사적인 행보가 한국 e스포츠의 자부심으로 예우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