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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두두' 이동주, "오늘 우승, 내년 동기 부여될 것"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창단 두 번째로 KeSPA컵서 우승을 차지한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는 "오늘 우승이 내년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

DN은 1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KeSPA컵 결승전서 농심 레드포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DN은 지난 2019년 울산 대회 이후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승리한 DN은 우승 상금 3천만 원, 준우승 농심은 1,500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전 MVP(FMVP)에는 '두두' 이동주에게 돌아갔다. 이동주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데뷔 첫 대회 우승이다. 이동주는 경기 후 인터뷰서 "사실 오프라인 경기장에 와서 롤파크 말고는 다른 경기장서 게임을 한 게 처음이다"면서 "하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로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 아직 시즌서 탈락했지만 돌아가서 내일부터 있을 2경기도 다 이겨서 팬들에게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그는 "사실 첫 우승이지만 개인적으로 성적을 냈던 기억도 적고 프로에 진출한 이후 거의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다"라며 "오늘 우승 기억을 살려서 내년에 남는 선수 기간 더 동기 부여를 받아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 거 같아서 정말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동주는 "결승전 MVP라는 게 저한테 있어서 정말 좋은 자리, 기회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우리 팀이 다 같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승이라는 단어에 중점을 두고 개인적인 선수 생활을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보낼 수 있게 될 거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이동주는 "힘든 시간이 길게 있었다. 그래도 시작은 좋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서) 우리 팀의 마무리는 빛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그 마무리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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