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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김상수, "다음 경기 이겨서 확실히 '라이즈의 왕' 될 것"

한진 브리온 '쏭' 김상수 감독.
한진 브리온 '쏭' 김상수 감독.
KeSPA컵 우승 팀인 DN 수퍼스를 제압한 한진 브리온 '쏭' 김상수 감독이 BNK 피어엑스와의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진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4라운드 DN과의 라이즈 그룹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한진은 시즌 10승(15패) 고지에 오르며 라이즈 그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DN은 4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5승 20패(-31).
김상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2대0으로 이겨서 정말 좋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DN이 최근 정말 잘한다고 느낀다. 짜임새 있는 조합, 플레이를 잘한다. 핵심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뺏거나 밴 하거나 안 좋은 상황이 나오도록 유도했는데 잘 통했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샤벨' 김단우를 봉쇄하는 것으로 보였다는 질문에는 "물론 팀적으로 DN이 잘하지만 팀의 변화나 주도적인 게 '샤벨' 김단우에게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팀 정글에 유치한 매치업이나 정글, 미드에 힘을 좀 더 쓸 수 있게끔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일단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기세를 타서 다음 경기를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최근에 우리 팀이 혼란스러웠다. 전면적으로 챔피언 티어 픽도 교체하고 흐름에 맞는 메타를 준비하려고 했다. 그런 준비 과정이 잘 돼서 오늘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여태까지 해 온 것만큼 앞으로도 더 준비를 잘해야 플레이-인, 플레이오프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방송서 팀의 별명을 '라이즈의 왕'이라고 붙여준 것에 대해선 "다음 경기도 이겨서 확실히 '라이즈의 왕'이 되도록 하겠다"며 "최근 팀들이 어느 정도 정해놓은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BNK가 생각하는 그런 게임에 최대한 맞춰서 우리가 카운터 칠 수 있는 팀의 색깔이 뚜렷하게 나올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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