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 문우찬은 지난 2017년 킹존 드래곤X(現 DRX) 소속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T1과 kt 롤스터 등을 거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정글러로 자리 잡았다. 어느새 데뷔 8년차를 맞은 문우찬은 2024 시즌을 시작하기 직전 광동 프릭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그는 광동의 든든한 맏형이자 주장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다만 아쉬움도 있었다. 서머 시즌의 경우 1라운드서 5승 4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지만, 이후 2라운드에서 부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그러면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도 나서지 못하면서 2024년 시즌을 무더웠던 8월 중
2024-11-14
올해 많은 화제 속에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합류했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팀을 떠났다. T1은 13일(한국시각) SNS에 T1 e스포츠 아카데미서 활동하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레클레스'는 프나틱으로 이적했으나 연령 제한에 걸려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3년부터 공식전에 나선 '레클레스'는 2015년 '후니' 허승훈(현 LCK 해설), '레인오버' 김의진(현 팀 리퀴드 코치)과 함께 팀을 유럽 LEC 스프링 정규시즌 전승(18전 전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결승전서 오리젠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20년까지 프나틱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레클레스'는 2021시즌을 앞두
SK텔레콤 T1(현 T1)서 전성기를 함께했던 '벵기' 배성웅과 '푸만두' 이정현이 다시 뭉쳤다. T1이 아닌 디플러스 기아서 2025시즌을 함께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제파' 이재민 감독, '쏭' 김상수, '버블링' 박준형 코치와 결별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신임 사령탑에 '벵기' 배성웅을, 코치는 '푸만두' 이정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끝으로 팀을 떠났던 배성웅 감독은 1년 반 만의 복귀. 센고쿠 게이밍,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서 코치 생활을 했던 이정현 코치는 3년 만에 팀으로 돌아왔다. 배성웅 감독과 이정현 코치는 2018년 9월 이
2024-11-13
'키아야' 쩐두이상이 소속팀 GAM e스포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GAM은 13일 SNS을 통해 '키아야'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GAM은 "'키아야'와 같은 든든한 기둥같은 선수를 통해 다가오는 LCP와 다가오는 국제 대회서 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거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6년 e퍼브 유나이티드서 데뷔한 '키아야'는 얼티밋을 거쳐 2018년 GAM e스포츠의 전신인 기가바이트 마린즈에 합류했다. 이후 현재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키아야'는 베트남 리그 VCS서는 9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독일 베를린서 열린 롤드컵서는 플레이-인을 뚫었지만 스위스 스테이지서는 1승 3패에 그치며 녹아웃 스테이지에는 올
kt 롤스터 출신인 '빅라' 이대광이 활동한 레어아톰은 2021년 창단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뿐만 아니라 카운터 스트라이커2, 발로란트 등 종합 게임단으로 활동 중이다. 그렇지만 LPL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비시 게이밍의 시드권을 인수해 2021년 스프링부터 참가한 레어아톰은 매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LPL 서머서는 플레이오프 플레이-인에 올랐으나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0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이런 레어아톰이 2024시즌을 끝으로 LoL 게임단을 해체한다는 이야기가 중국 쪽 관계자들 사이서 들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기자에게 "거의 확정이며 내년 1월 전에는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어아톰의
2024-11-12
유난히도 뜨거웠던 지난여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순위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리고 광동 프릭스는 그 순위 경쟁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광동은 지난해 서머 스플릿 당시 1라운드까지 중위권에 자리 잡았으나, 이후 2라운드에서 무너진 바 있다. 이번 여름 역시 1라운드의 좋은 흐름을 2라운드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2년 연속 비슷한 아픔을 맛봤다.하지만 좌절만 있던 1년은 아니었다. 스프링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광동에서 뛴 '두두' 이동주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2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렇듯 기쁨과 좌절이 공존했던 2024년. 이동주는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비시즌 동안 이벤트 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중계진이 참여하는 대회가 있었고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가 팀을 만들어서 리그를 진행하는 레전드컵(传奇杯)도 열렸다.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후야닷컴이 개최하는 레전드컵이 이번 롤드컵이 끝난 뒤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레전드컵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은퇴한 한국 선수들도 참가한다는 것이다. 레전드컵은 최근 시즌2를 맞아 중국 상하이서 선수 영입에 대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레전드컵서는 12명의 은퇴, 현역 선수가 팀장으로 참가했다. 그중에는 '도인비' 김태상과 '우지' 젠쯔하오, 2018년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올해 LCK 서머서 8위에 그친 농심 레드포스가 리빌딩 단추를 눌렀다. 코치진과 함께 서포터 '피터' 정윤수와 LCKCL서 뛰던 탑 라이너 '에디' 성민규와 결별했다. 농심은 12일 SNS를 통해 '피터' 정윤수, '에디' 성민규와 함께 '코코' 신진영, '노블레스' 채도준 코치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농심은 '첼리' 박승진 감독만 남기고 코칭스태프를 떠나보냈다. 선수서는 '실비' 이승복과 '피셔' 이정태, '지우' 정지우만이 남았다. LCKCL서 선수 전원을 콜업했던 농심은 LCK 스프링서 4승 14패로 8위에 그쳤고, 서머서는 5승 13패로 같은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앞서 농심은 탑 라이너 '든든' 박근우와 '미하일' 백상휘, '콜미' 오지훈, 서포터 '구거'
디플러스 기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후반부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함께 한 서포터 '모함' 정재훈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디플러스 기아는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재훈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재훈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열정으로 가득 채운 시간을 잊지 않겠다. 팀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날들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는 말로 정재훈에게 인사를 전했다.지난 2022년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그는 같은 해 서머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1군에서 '호잇' 류호성과 주전 경쟁을 펼친 정재훈은 이듬해에도 광동에 남
케스파 컵이 3년 만에 부활한다.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컵대회인 케스파 컵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케스파컵은 프로암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대회로 변모하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시 대회 데이터가 공정한 선수선발에 힘을 싣는다.케스파 컵은 LoL 1군 리그인 LCK 10개 팀과 베트남 올스타, 차이니스 타이베이 올스타 팀 합류 등 총 12팀이 참가한다. 이에 국내 선수들의 내년 정규리그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해 보는 동시에, 해외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대회 경기감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 풀리그-스위스인터 스테이지 방식으로 변경된다. 먼
2024-11-11
2025년 LoL e스포츠 포맷 변경으로 인해 새롭게 출범하는 LCP(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 산하 리그로 내려간 일본 LJL이 가장 먼저 포맷을 공개했다. 내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인 LJL은 'REFORGE AS ONE'이라는 슬로건으로 3개의 스플릿이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픈 예선의 도입이다. 최대 64개 팀이 참가하는 오픈예선서는 상위 성적을 거둔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스플릿은 1월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LJL FORGE',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의 'LJL STORM',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리는 'LJL IGNITE'으로 나뉜다. 방식은 본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사용 중인 스위스 스테이
젠지e스포츠 '페이즈' 김수환이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슈퍼전트에 합류했다. 김수환은 삼성 갤럭시와 젠지e스포츠 원거리 딜러 계보의 뒤를 잇는 선수로서 2023시즌 '룰러' 박재혁이 징동으로 떠난 뒤 공백이 생겼을 때 데뷔했다. 16세 어린 나이에 LCK 1군 로스터에 오른 다재다능한 챔피언 활용과 감각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등 괴물신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 시즌부터 우승 및 결승 MVP를 차지했다. 슈퍼전트는 "차세대 바텀 라이너 김수환 선수와 계약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앞으로 김수환 선수가 끊임없는 발전과 원하는 도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라우드코퍼
한상용 감독이 이끄는 오산대학교가 전남과학대학교를 격파하고 대학리그 전국 결산에 진출했다.오산대가 9일 진행된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진출전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5라운드에서 전남과학대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오산대는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빠르게 이득을 보고 경기를 굴리며 2 대 0 승리, 전국 결선 티켓을 따냈다.오산대는 1세트 초반부터 라인전에서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바텀에서 시작 2분 30초 만에 카서스를 플레이한 정글러 이기찬의 날카로운 갱킹이 적중했고, 진을 플레이한 원거리 딜러 장종규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이후 5분 바텀에서 상대의 갱킹을 절묘하게 받아치면서 사실상 경기를 터트렸다. 여
2024-11-09
OK저축은행 브리온 아카데미가 LCK 아카데미 시리즈(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는 1라운드 종료 이후 곧바로 2라운드에 돌입해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LCK AS 아카데미 리그는 LCK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LCK 팀 소속의 아카데미 팀이 출전하는 LCK 산하 공식 리그다. 이 대회는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유망주들에게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한다.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1라운드 결과, OK저축은행 브리온 아카데미가 1위에 올랐다.. 이어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우승팀인
2024-11-08
'라스트댄스'를 마치고 군 입대를 앞둔 kt 롤스터 김혁규가 만약에 이 기억을 갖고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쩔지 질문에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겠지만, 뭔가 지금보다 오히려 기억을 갖고 돌아봤을 때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거 같지 않다"라며 "아무래도 뭔가 그때보다 더 치열하게 살 거 같지 않아서 더 좋은 성적이나 뭔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2024-11-07
브라질서 활동했던 '루트' 문검수가 소속 팀인 라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인 쉽e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문검수가 소속팀 라우드와 2025시즌을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는 팀에서 보낸 제안을 확인했으며 잔류하는 것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검수는 브라질을 매우 좋아하며 팀에 LTA 남부에서 계속 경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비르투오소 게이밍서 데뷔한 문검수는 APK 프린스, 터키 다크 패시지, 갈락티코스를 거쳐 2019시즌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에 합류했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현 BNK 피어엑스)서 활동한 문검수는 1년 6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본인이 생각하는 '세체원(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준말)'에 대해 '뱅' 배준식(현 T1 스트리머)을 선택했다. 이민형은 롤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프랑스 방송 OTP와 진행한 인터뷰서 본인이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경력이 길지 않고 앞으로 해나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민형은 최고의 원거리 딜러 3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 명만 선택하겠다"고 한 뒤 "'뱅' 배준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14일 만에 '구마유시' 만난 '케리아'
블루 아카이브, 팝업 스토어 오픈 "마스터 시바의 라멘 맛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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