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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났다 던파!] '던갤' 케이크 테러 작렬!

[싸움났다 던파!] '던갤' 케이크 테러 작렬!
던파 최강의 커뮤니티 아프리카 '던파TV'와 DC인사이드 '던갤'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던전앤파이터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아프리카 던전앤파이터 TV(이하 던파TV)와 디씨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이하 던갤)의 첫 번째 싸움이 막을 내렸다. 첫 대결에서 던파TV와 던갤의 승부는 던파TV가 2승1패를 거두며 승리를 장식했다.

던파TV는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커뮤니티 전쟁 '싸움났다 던파!' 첫 경기 '강화매치'에서 승리한 뒤 '3대3 대장전'마저 승리를 거머쥐며 기세를 이어갔다. 비록 세번째 경기 '3대3 대장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완승을 거두는데 실패했으나 종합 성적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머줬다.

◆운을 시험해보자!
던파TV와 던갤의 1라운드 경기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강화매치'가 펼쳐졌다. '강화매치'는 커뮤니티 별로 대표자 한명씩을 선정해 50레벨 이상 유니크 무기 아이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아이템 강화 수치는 +9를 기준으로 강화를 시작해 더 높은 강화에 성공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강화매치'는 부상으로 승자에게 '+12강화권'을 지급하는 등 각 커뮤니티의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상의 기회였다.

던파TV의 대표는 아이디 'LINK'를 사용하는 유저가 맡았다. 던파TV는 60레벨 유니크 배틀액스 '성전사의 도끼'로 경기에 참여했고, 아이디 '유카리'를 사용하는 던갤 대표는 50레벨 유니크 클로 '모건 스크래치'로 강화에 도전했다.

'강화매치' 첫 번째 시도부터 운은 던파TV에게 따랐다. 던파TV는 상대팀 보다 높은 레벨의 유니크 임에도 불구하고 2회연속 강화를 성공시키며 +11강화에 성공했다. 반면 던갤은 첫 시도부터 강화에 실패하며 불운이 따랐다. 이후 던파TV는 +12강화에 도전했으나 아이템이 파괴되며 강화에 실패했고, +11강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던갤은 +10강까지 아이템 강화에 성공한 뒤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아이템이 분해되며 승리는 던파TV에게 돌아갔다.

[싸움났다 던파!] '던갤' 케이크 테러 작렬!

◆대장 나와!
◇ '3대3 대장전' 1라운드
각 커뮤니티의 운을 시험하는 '강화매치'가 종료되자 던파TV와 던갤은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했다. 경기 방식은 '3대3 대장전'으로 각각 3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릴레이형식으로 결투를 벌이는 방식이었다. 던파TV는 구자룡(메카닉)과 로사페티다(배틀메이지), 지르타스(넨마스터)가 던갤은 김현도(스트리트파이터) , 네이트(레인저), 수천사(그래플러)가 경기에 임했다.

'3대3 대장전' 선봉에는 던파TV 지르타스(넨마스터)와 던갤 네이트(레인저)가 나섰다. 첫 번째 경기부터 던파TV와 던갤은 명성에 걸맞게 현란한 컨트롤과 콤비네이션을 선보이며 수준 이상급의 실력을 뽐냈다. 선발로 나선 던파TV 지르타스(넨마스터)는 기공장과 화려함 콤보 연타로 상대를 넉아웃 시킨 뒤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2라운드 던갤의 주자는 수천사(그래플러)였다. 수천사(그래플러)는 초반 상대 공격에 타격을 받고 주춤했지만 이내 특유의 어깨치기 콤보를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던파TV 구자룡(메카닉)은 하이점프와 장거리 사격을 적극 활용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며 경기는 4라운드로 이어졌다.

궁지에 몰린 던갤의 마지막 주자는 김현도(스트리트파이터)가 맡았다. 김현도(스트리트파이터)는 전 경기 승리자인 구자룡(메카닉)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승부를 마지막 라운드까지 몰고갔다.

마지막 라운드, 최종전의 주자는 던파TV 로사페티다(배틀메이지)와 던갤 김현도(스트리트파이터)의 승부였다. 한치의 양보도 없던 던파TV와 던갤의 '3대3 대장전'은 최종 라운드까지 이르자 긴장감과 초조함이 극에 달했다. 대표로 남은 두 선수는 밀고 밀리는 공방을 선보인 가운데 최종 승리는 던파TV 로사페티다(배틀메이지)가 화려한 콤비네이션을 펼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3대3 대장전'에서 승리한 던파TV 대표 구자룡은 던갤 대표 김현도에게 케이크 테러를 선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싸움났다 던파!] '던갤' 케이크 테러 작렬!

◇ '3대3 대장전' 2라운드
던파TV와 던갤의 자존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는 '싸움났다 던파!' 첫 대결에서 던파TV가 승리를 거머쥐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3대3 대장전' 두 번째 경기에 앞서 던파TV 구자룡은 던갤 김현도에게 "사실 본래 얼굴보다 케이크 맞은 얼굴이 더 나은것 같다"며 상대를 자극하는 등 승리자만의 여유가 이어졌다. 반면 김현도는 "이번 경기만큼은 올킬을 장담한다"며 "굴욕적인 수모를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3대3 대장전' 두 번째 경기는 던파TV 임석훈(퇴마사)와 전폭배움(여레인저), Mr.타코야키(버서커)가 대표로 나섰고, 던갤에서는 김상훈(여레인저)과 세카양(배틀메이지), 낙화좡(배틀메이지)이 경기에 참여했다.

던파TV와 던갤의 두 번째 대결은 전경기와 확연히 달랐다. 선봉장에 나선 던갤 김상훈(여레인저)은 던파TV 전폭배움(여레인저)과 Mr.타코야키(버서커)를 차례로 제압한 뒤 올킬을 눈앞에 두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던파TV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던파TV의 마지막 주자는 임석훈(퇴마사)이었다. 임석훈(퇴마사)은 보란듯이 2승을 챙긴 김상훈(여레인저)을 제압한 뒤 2라운드에 나선 낙화좡(배틀메이지)까지 격파하며 승부는 최종전으로 이어졌다.

던파TV 임석훈(퇴마사)의 마지막 상대는 세카양(배틀메이지)이었다. 전 경기 상대와 종족이 같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올킬도 가능한 승부였다. 하지만 던갤은 쉽게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던갤 세카양(배틀메이지)은 상대를 제압한 뒤 스탠딩 콤보를 퍼부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3대1 상황 올킬 위기를 모면한 뒤 역올킬의 기회까지 잡았던 던파TV 임석훈(퇴마사)은 화려한 콤비네이션을 선보이며 선전했으나 상대의 마지막 콤보를 견뎌내지 못하고 패배를 거뒀다.

승리를 따낸 던갤 대표 김상훈은 던파TV 임석훈에게 유성매직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행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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