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소니에릭슨컵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2010 시즌3 대장전 8강 A조 6경기
▶천붕쇄 승 < 추격 섬멸전 > A
김성연 - 승 신철우
임석훈 - 승 신철우
김대웅 승 - 신철우
김대웅 - 승 최재형

천붕쇄가 21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2010 시즌3 대장전에서 A팀까지 꺾으며 3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천붕쇄의 선봉은 배틀메이지 신철우였다. 신철우는 경기 초반부터 A팀의 선봉 여레인저 김성연을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천격과 더블스윙을 이용한 바닥콤보를 앞세워 1승에 성공했다

신철우는 A팀의 차봉으로 나온 임석훈에게 초반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신철우는 상대의 공참타를 뇌연격의 슈퍼아머로 상쇄시킨 뒤 차가타로 천격을 사용해 분위기를 이어졌다.

신철우는 A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대웅에게 초반 공중콤보를 허용해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바통을 최재형에게 넘겼다.

엘레멘탈마스터 최재형은 빠른 이동속도로 교란을 시도하는 김대웅에게 플루토와 칠링팬스, 프로스트헤드로 천천히 압박을 가하며 접근했다. 최재형은 프레임 스트라이크로 상대의 이동을 차단한 뒤 플루토와 선버스트로 마무리하며 천붕쇄의 3승을 결정지었다.

21일 3승에 성공한 천붕쇄는 대장전 8강에서 1위로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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