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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무 우승] 김가을 감독 "삼성전자 팀워크의 힘"

허영무 우승 위해 스타리그 맵으로 평가전 꾸려
추석 연휴 반납하면서 집중 트레이닝 실시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스타리그 8강부터 유일하게 살아 남자 김가을 감독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비시즌을 맞아 느슨해질 수 있는 선수단에게 전원 스타리그 투입이라고 명령한 것.

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e스포츠 업계에 불어 닥친 위기 때문이다. 프로게임단이 해체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방송국까지도 채널 변경을 한다는 소문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개인리그 우승자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내려졌다.

김가을 감독은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을 마친 뒤 게임단 선수들에게 미리 휴가를 줬다. 스타리그가 16강에 들어가면서 송병구와 허영무가 대회에 나서기 때문에 해당 선수들만 연습을 해도 되지만 선수단 전원이 이 선수들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감독은 일단 스타리그 맵으로 팀 내 랭킹전을 꾸렸다. 프로리그 시즌이 마친 상황이었기에 더 이상 프로리그 맵을 쓰지 않고 송병구와 허영무에게 특화된 연습을 실시한 것이다.

송병구가 16강에서 떨어지고 8강에 허영무만 살아 남았을 때 김 감독은 테란 종족을 허영무의 스파링 파트너로 특별 편성했다. 김기현, 조기석, 박대호, 지동원 등 모든 테란이 이영호라는 마음으로 연습에 들어갔다. 4강에 진출했을 때에는 저그 선수들을 투입했다.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4개의 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상황이었기에 허영무는 안정적으로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허영무의 스파링 파트너들이 자발적으로 휴가를 반납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테란 종족은 물론, 프로토스 송병구와 유병준, 임태규 등까지 전략 연구에 나서면서 각 맵과 스타팅 포인트에 따른 개별 전략과 전술을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연습한 덕에 허영무가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 갈 수 있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허영무의 스타리그 우승을 '가을의 전설'이라는 수식어나 징크스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철저한 연습과 노력이 만들어낸 수확이고 허영무의 우승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e스포츠계가 힘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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