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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이제동 "'콩라인 적자'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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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회에서 4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이제동이 드디어 '콩라인' 적통을 잇는 선수가 됐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이제동은 얼마 전 독일 쾰른에서 열린 WCS 시즌2 파이널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 '콩라인'임을 정식으로 전했다. 이제동의 종족이 저그이기에 '콩라인'이라는 단어를 만든 저그 홍진호의 적통임을 인정하며 앞으로 '콩라인' 탈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동안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부터 꾸준히 '콩라인' 수장 홍진호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타리그에서 한 번, MSL에서 두 번이나 연달아 이영호에게 패하며 2010년 한 해에만 세 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에게 홍진호는 "테란도 프로토스도 아닌 자신의 뒤를 이을 저그 '콩라인'이 나타났다"며 이제동을 '콩라인'에 영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 때만 하더라도 이제동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며 '콩라인' 가입을 거부했다. 두 번 이상 준우승을 차지할 때 가입할 수 있는 '콩라인' 자격은 갖췄지만 그러기에 이제동은 이전에 너무 많은 개인리그 우승경험이 있기 때문. 이제동은 "우승 트로피가 이렇게 많은데 '콩라인'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홍진호의 영입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이 전환되면서 이제동은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콩라인'임을 자처했다. 이미 해외 대회에서 4연속 준우승을 자치한 이제동은 "이제는 '콩라인' 수장도 내가 돼야 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동은 "예전에 홍진호 선배가 '콩라인이라는 것은 결승에 자주 간다는 의미이니 좋은 것'이라고 말한 의미를 실감 중"이라며 "지금까지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개인리그 결승에 간 선수가 나 아닌가. '콩라인' 적자답게 앞으로도 계속 결승에 진출해 명맥을 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동은 "'콩라인'은 탈퇴할 때 비로소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반드시 두 번 이상의 우승을 차지해 당당히 '콩라인'에서 탈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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