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MVP 오존과 블루를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고 이와 함께 프로게임단 이름을 칸에서 갤럭시로 바꿨다.
삼성전자는 MVP 오존과 블루를 인수, 삼성 갤럭시 오존으로 이름을 바꿨고 기존의 MVP 블루에 대해서는 윈터 시즌에 들어갈 때 공식 팀 이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팀은 삼성 갤럭시 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현재 삼성 갤럭시의 LOL팀은 총 14명(코치진 3명과 선수 11명) 2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2팀과 함께 합숙 훈련을 하게 된다
삼성 갤럭시 측은 아마추어 최강팀인 MVP팀을 인수하여 롤드컵 본선 시드를 배정 받았다. 또한 함께 합류한 최윤상 감독을 통해 아마추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선수들을 지속 영입하여 탄탄한 선수 구성으로 차기 시즌을 대비하고 기존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을 명가로 이끌었던 코치진을 운영 코치로 투입하여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김규호 단장은 "삼성 갤럭시 LOL종목 창단은 e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팀과 같이 전세계 e스포츠 최고의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 갤럭시 LOL 종목 최윤상 감독은 "e스포츠의 명가 삼성 프로게임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LOL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VP 오존을 인수하면서 삼성 갤럭시 오존팀은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첫 선을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