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석은 2007년 SK텔레콤 T1에 입단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 1 시즌의 위너스리그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 3킬을 따내며 MVP로 선정되며 SK텔레콤 T1의 저그 라인을 이끌었다. 2012년엔 주장으로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우승을 이끄는 등 '용사 저그'라 불리며 팀의 저그 주력 선수로 활약해왔다.
12-13 시즌 들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서 핵심 선수로서 SK텔레콤 T1 저그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며 저그 라인의 모범이 됐던 이승석은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군입대를 결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승석 선수는 "지난 7년간 SK텔레콤 T1의 일원으로서 우승의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그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SK텔레콤 프로게임단T1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