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 성장한 계기에 대해 공개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프로게이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원이삭은 "PC방 문패깨기라는 것이 있었는데 내가 지역 1등을 차지하면서 친구들이 프로게이머를 해보라고 조언했고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스트로에 드래프트되면서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연습생, 후보로만 생활하던 원이삭은 팀이 해체한 이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다. 새롭게 프로게이머 인생을 설계해야 했던 원이삭은 이를 악물고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원이삭은 "WCG 2012년 우승, WCG 2012 금메달 등 좋은 성적을 거뒀던 데에는 나름대로 각오를 다지고 남 모르게 흘린 땀방울이 바탕이 되어 있었다"며 "오늘 방문한 학생들도 목표가 생기면 한 번은 죽어라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 있기에 그 때를 잘 잡아서 최선을 다해봐야 후회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