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LoL AI인 그록(Grok5)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과의 대결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T1은 "우리는 준비됐다. 당신들은 준비됐냐"라고 반응했다.

이상혁은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머스크의 AI 대결에 대해 "게임 산업이 AI나 빅테크 기업에서 관심을 두는 거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 대결로 알고 있다. 그 대결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체스의 경우 예전에 AI에게 정복을 당한 지가 오래됐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승리한다면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을 거 같다"고 했다.

이상혁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희망도 드러냈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 출전은 선수들에게 뜻깊은 순간이다"라며 "저도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