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포티비 게임즈가 개인리그인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의 캐스터로 성승헌을, 해설자로 이승원을 배치하면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의 중계진을 공개했다.
프로리그 2014 시즌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채민준 아나운서는 프로리그 2015 시즌을 전담하게 되어 활동 범위를 더 넓히게 됐다.
스타2 스타리그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를 필두로 고인규 해설위원, 이승원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성승헌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위원은 지난 프로리그 12-13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스타2 리그로 복귀해서 호흡을 맞춘다.
채민준 아나운서는 "프로리그를 전담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스타2 리그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프로리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성승헌 캐스터도 "스타리그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고 팬들과 빨리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승원 해설위원도 "스타2 리그에 오래간만에 복귀하게 돼 부담감과 기대감이 교차한다"며 "지금까지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많은 팬들, 선수들과 함께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2 스타리그 2015 시즌1은 오는 12월 11일 예선전을 개최하며 17일 챌린지 32강 개막전을 통해 막을 올린다. 스타2 프로리그는 조만간 세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