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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룰러' 박재혁, "승자 결승 상대? BNK에 한 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LCK컵 홍콩행을 확정 지은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승자 결승 상대로 BNK 피어엑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치지직 아레나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3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전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젠지는 가장 먼저 홍콩행 티켓을 따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2세트서 신나다 보니 게임을 패한 거 같다"라며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그 부분과 4세트를 제외하면 (게임 플레이는) 만족스럽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경기 준비에 관한 질문에는 "준비 자체는 별다르게 하지 않았다"며 "LCK컵 플레이오프 전 준비한 거처럼 비슷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혁은 '기인' 김기인이 게임 내에서 데스를 많이 한 것에 대해선 "죽으면 죽은 거고, 잘하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제 밥그릇 챙기기도 바빴다. '힘든가 보네'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제 살길부터 챙겼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재혁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바텀 라인 대결에는 '어떤 픽을 해야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나온 픽들로 잘 풀렸다"라며 "그 상황서 2세트는 아쉬웠다. 4세트는 '듀로' 주민규 선수와의 호흡이 잘 안 맞았다. 쉽지 않은 상황이 나온 거 같다"고 답했다.

젠지가 이날 승리하면서 박재혁은 가장 먼저 홍콩행을 확정 지었다. 그는 "호텔 헬스장이 기대된다. 다만 동료들은 운동을 잘 안 해서 혼자 다닌다"라며 "(T1과 BNK 피어엑스 대진에 관한 예상에는) BNK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솔로랭크에서 '랩터' 전어진을 만났는데 리신 플레이가 기가 막히더라. 그래도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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