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MVP 2대0 bbq 올리버스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2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1세트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MVP가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MVP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2세트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들어 완승을 거뒀다.

MVP는 10분에 bbq가 드래곤을 가져갔음에도 중앙 수풀 지역에서 머물러 있자 '비욘드' 김규석의 자크가 탄성 주먹으로 '템트' 강명구의 갈리오를 물고 늘어졌다. 근처에 있던 '이안' 안준형의 조이가 수면까지 걸면서 싸움을 지속한 MVP는 '이그나' 이동근의 탐 켄치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12분에 하단으로 4명이 이동한 MVP는 bbq의 하단 듀오를 포탑 밖으로 밀어냈고 첫 포탑을 파괴하면서 이득을 이어갔다.

중앙 지역으로 4명이 모인 MVP는 강명구의 갈리오를 몰아낸 뒤 외곽 포탑을 손쉽게 무너뜨렸고 상단으로 몰려가서 포탑 하나를 더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안준형의 조이가 통통별로 '고스트' 장용준의 케이틀린을 맞히면서 킬을 올렸다.

20분에 bbq의 정글 지역에서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카직스를 자크와 이즈리얼의 협공을 통해 잡아낸 MVP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스틸하기 위해 들어갔던 갈리오까지 끊어내면서 4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상단 외곽 포탑을 밀어낸 MVP는 오른과 카직스,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쌍둥이 포탑을 연달아 깼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3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