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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중 19번 출전' 최경주 "백스윙이 될 때 까지는 출전할 것"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 텔레콤 오픈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16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SK텔레콤 오픈이 막을 올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 무려 19번째 출전 중인 선수가 있는데, 바로 탱크 최경주다.

최경주는 1999년과 2000년, 2002년, 2007년 등 단 4번을 제외하고 이 대회에 매번 출석했다.

특히 2008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2회 연속 대회 출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데,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통산 3승을 기록중이다.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한 전가람,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권성열과 한 조로 플레이한 최경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52위로 출발했다.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최경주는 "올해로 벌써 19번째 출전이다. 나도 19번째 출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라고 하며 "백스윙이 안되는 날까지 이 대회에 출전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오늘 경기에 대해 "그린 결을 잘못 읽는 바람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퍼트를 몇 개 놓친 것이 아쉽다"고 했다.

아이언 샷 역시 좋은 편은 아니다. 최경주는 "예전보다 빠른 회전으로 공을 치다보니 다운 스윙때 페이스가 닫혀맞는 경향이 있다. 그걸 감안해 드로우 샷을 자제하고 안전하게 치려고하다보니 볼이 홀 컵과 평균 25~30퍼트에 떨어졌다. 버디를 할 수 있는 거리에 샷을 하지 못했다"고 하며 "퍼트보다 아이언 샷이 더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은 최경주는 연습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경주는 "차곡 차곡 점수를 쌓다보면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1라운드보다 2라운드 성적이 더 좋을 것이다. 내일을 위해서 준비할 것이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그린 스피드에 적응을 못한 만큼, 퍼트 연습을 열심히 해 오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무대로 하는 김찬(미국)과 지난주 우승자 전가람, 이대한이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뒤를 이어 서형석이 6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했고, 정한밀과 박성국, 엄재웅, 이형준, 함정우 등이 5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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