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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 송병구, KSL 초대 우승자 김성현 완파! 8강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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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D조 최종전
▶송병구 3대0 김성현
1세트 송병구(프, 11시) 승 < 오버워치 > 김성현(테, 5시)
2세트 송병구(프, 1시) 승 < 투혼 > 김성현(테, 5시)
3세트 송병구(프, 5시) 승 < 에디 > 김성현(테, 7시)

'총사령관' 송병구가 KSL 시즌1 우승자인 김성현을 완파하고 881일 만에 메이저 개인 리그 8강에 진출하며 부활을 알렸다.

송병구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D조 최종전 김성현과의 3세트에서 리버가 23킬을 만들어내는 대박을 터뜨렸고 캐리어로 전환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질럿과 드라군을 생산하면서 9시에 프로브를 몰래 보내면서 파일런을 지었다. 뭔가를 지으려고 하던 송병구였지만 김성현이 SCV를 9시로 보내자 건물을 추가하지 않고 드라군을 내려 보내 김성현의 입구에 지어진 벙커를 두르렸다.

김성현은 드라군이 압박을 시도할 것이라 알았던 것처럼 탱크의 시즈 모드를 개발했다. 머린 4기와 탱크 3기를 이끌고 치고 나온 김성현은 송병구가 4시에 짓고 있던 넥서스 쪽으로 병력을 보냈다.

셔틀과 리버를 확보한 송병구는 넥서스를 취소시키고 퇴각하던 김성현의 병력을 셔틀에 태운 리버로 견제했다. 질럿을 먼저 내린 뒤 리버를 떨구면서 탱크를 2기나 잡아냈다.

셔틀을 하나 더 뽑은 송병구는 김성현의 10시 지역에 드롭해 SCV를 대거 잡아냈고 본진까지 드롭을 성공하면서 대박을 쳤다. 10시 지역으로 드라군을 보낸 송병구는 본진을 두드리던 리버를 셔틀에 태워 8시 공략에 합류시켰고 커맨드 센터를 파괴했다. 리버는 무러 23킬을 따내면서 맹활약했다.

드라군으로 중앙 지역을 장악한 송병구는 편안하게 캐리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질럿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음에도 밀어 넣은 송병구는 탱크 방어선을 무너뜨렸다.

느긋하게 캐리어를 쌓아간 송병구는 셔틀에 리버까지 태우면서 김성현의 앞마당에 동반 공격을 시도했고 아모리를 파괴하면서 테란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지체시켰다.

공중 병력의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송병구는 김성현의 골리앗을 줄이면서 3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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