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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무실점 전승 기록한 원창연 "빼앗긴 우승컵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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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 프로게이머 원창연이 무실점 전승을 기록한 비결을 공개했다.

원창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조별예선 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펼친 끝에 무실점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뒤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창연은 피파온라인3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게이머로 피파온라인 초대 리그 양대 준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피파온라인3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로 발탁된 후에도 EACC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등 피파온라인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선수다.

수비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원창연은 피파온라인4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피파온라인3 최강자인 김정민을 제치고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성적을 증명했고 이번 EACC 조별 풀리그에서는 한 번의 실점 없이 3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다.

원창연의 품절남 소식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서 나왔다. 원창연은 "사실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얼마 전 혼인신고를 하면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그 덕에 마음도 안정되고 응원도 받으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창연은 함께 무실점 3전 전승을 기록한 동료 차현우에 대해 "원래부터 실력이 좋은 친구였는데 방송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하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며 "지난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역올킬을 기록하며 긴장감을 완전히 벗어 던졌고 이번 EACC 본선에서도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원창연은 이번 대회에서 TNP 레드팀을 가장 경계했다. 원창연은 "아직 붙어본 적은 없지만 티덱의 공격력이 탁월하더라"라며 "TNP 레드 경기를 보면서 잘 분석해서 높은 곳에서 만났을 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강을 앞둔 원창연은 "지금 흐름과 기세가 정말 좋은데 잘 준비해서 빼앗겼던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라며 "8강에서는 (변)우진이가 우리를 버스에 태워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동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품절남이 된 원창연이 과연 EACC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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