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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이제는 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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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자료사진=KPGA
박경남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했다.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 최준하와 차희현, 이수민 등이 7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박경남은 선두 그룹과 2타 차 공동 15위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출발한 박경남은 5번 홀부터 8번 홀까지 4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12번 홀과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질주하던 박경남은 15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선두에서 2타를 잃으며 공동 15위로 밀려난 것이 아쉽지만, 선두 그룹과 2타 차라는 것이 위안거리다.

지난 2018년 SK텔레콤 오픈 공동 5위 등 제네시스 포인트 73위로 시드 유지에 성공한 박경남은 올 시즌 활약이 미비하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73위이며, 이 기록이 유일한 컷통과 기록이다.

박경남은 "지난 시즌에 샷이 잘 안 됐는데도 시드를 유지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았다. 이 때문에 상반기에 경기가 잘 안됐다. 시합만 나오면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려 스스로도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경우 별 기대도 안했다. 예선 통과만해도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며 "너무 샷이 잘 맞다가 한 번 안 맞았을 때 실망감이 더 클 것 같았다. 이 때문에 후반 홀에서 보기가 나온 것이 도리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오른 박경남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박경남의 경우 KPGA 대표 골프집안인데 KPGA 3, 4대 회장을 역임한 故박명출 고문의 재종손이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박연태씨와 형 박준성씨도 KPGA프로이며, 박정웅, 박정식 프로와는 당숙지간이다.

박경남은 "이제는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 때는 가족들의 명성에 묻히는 것이 싫었다"고 하며 "잘 풀려서 우승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2017년 박재경에서 박경남으로 개명도 했다. 남쪽에서 빛이 뜬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 바로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경남은 "하루 하루 골프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하며 "많은 생각하지 않고, 공략한 대로 잘 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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