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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열린 CFS 인비테이셔널, 게임 한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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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인비테이셔널 2019를 관전하는 이집트 팬들.
아프리카 대륙의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크로스 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 파이어 스타즈 인비테이셔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1일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홀에서 개최된 CFS 인비테이셔널 2019는 그동안 크로스 파이어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4개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역대 CFS엣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중국 대표로 나선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첫 경기에서 골든 파이브를 상대로 10대6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승자전에서 만난 아누비스 게이밍을 상대로 10대7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두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의 저력이 빛났다.

결승전에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첫 상대였던 골든 파이브를 다시 만났다. 1세트는 10대6으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지만 2세트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8대10으로 패하며 3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초반 내리 포인트를 내주며 3대7까지 밀렸지만 'N9' 왕하오와 'MZiN' 마저가 중심을 잡으면서 10대8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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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인비테이셔널 2019 우승을 차지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이번 대회는 이집트에서 열린 사상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약 1,000여 명의 관중들이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열띈 환호를 보내고 응원 구호를 외치는 등 e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관람했다. 이집트 정부에서도 청소년체육부 아흐메드 하다드 차관이 대회를 관전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CFS 인비테이셔널 2019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스마일게이트는 한국 e스포츠 사상 모든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CFS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대회로 발을 넓혔고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북미,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CFEL로 명명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비테이셔널을 이집트에서 개최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한 스마일게이트는 e스포츠를 통한 한류를 전하며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와 CFS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FS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 대회가 개최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이집트 대회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많은 CFS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CFS와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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