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2대0 원큐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3 승 < 스피드전 > 2 원큐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3 승 < 아이템전 > 1 원큐
아프리카 프릭스가 원큐를 제압하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A조 풀리그에서 원큐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접전 끝에 1세트 스피드전을 가져가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2세트 아이템전에서 강석인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아프리카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승리하며 앞서갔다. 1라운드 원큐가 마지막 순간 아프리카를 무너뜨리며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고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2라운드 유영혁이 깔끔한 주행으로 치고 나가자 홍승민이 단단하게 원큐를 막아서며 한 점을 만회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3라운드 초반 아프리카가 치고 나갔지만 원큐도 서서히 거리를 좁혔고 혼전 속에서 중위권을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4라운드 이중선이 이준용과 1위 싸움을 벌이는 사이 유영혁이 선두권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홍승민이 스위퍼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순위를 지켜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2세트 아이템전을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원큐의 몫이었다. 원큐는 초반 장건의 물폭탄이 적중하며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원큐는 아프리카의 공격 아이템 부재를 틈타 안전하게 거리를 벌리며 승리를 챙겼다.
아프리카가 강석인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다. 2라운드 난전 속에서 강석인이 마지막 원큐의 공격 아이템을 받아내며 선두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홍승민이 원큐에 따라붙어 견제를 펼쳤고 하위권에 처졌던 강석인이 자석을 활용해 순식간에 따라붙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라운드 초반 원큐가 조다훈의 활약에 힘입어 앞서나갔지만 아프리카는 정승민이 연이어 공격 아이템을 적중시키며 강석인이 선두를 차지했다. 원큐는 실수가 겹치며 역전에 실패했고 아프리카는 정확한 아이템 활용으로 이준용을 떨어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