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블 지니어스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배준식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9년 SK텔레콤 T1을 떠나 100 씨브즈로 팀을 옮기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서 첫 시즌을 보낸 배준식은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스프링에서는 LCS 최하위를 기록했고 서머 막판에 분발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도 가능해 보였지만 결국 최종 순위 8위로 마무리했다.
배준식은 서포터 'Zeyzal' 트리스탄 스티담과 호흡을 맞춘다. 배준식보다 먼저 합류한 스티담은 클라우드 나인 소속으로 2018년과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연이어 진출한 바 있다.
이블 지니어스는 "배준식은 세계를 제패했던 선수이고 우리 팀과 함께 또 다시 세계를 제패하길 바란다"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