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원픽] '황제' 문호준이 꼽은 명장면...어비스 스카이 라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216210204272b78bb582522183913879.jpg&nmt=27)
'황제' 문호준이 꼽은 8강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일까요? 본인이 가장 잘한 장면과 다른 팀이나 다른 선수의 플레이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물어 보는 질문에 문호준은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문호준 원픽' 경기, 영상과 화면으로 함께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문호준 원픽 "16강 2경기 어비스 스카이 라인 점프 장면"
◇문호준이 꼽은 명장면은 25분 44초에 볼 수 있습니다.
문호준=시작은 4위였습니다. 사실 막판까지 썩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죠. 하지만 이 맵 자체가 마지막 절벽에서 어떻게 뛰어 내리느냐를 보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과감한 점프 라인을 잡아 1위를 굉장히 멋있게 잡아낸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맵을 굉장히 잘 이해한 플레이라 명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하는 장면들이 많으니 앞부분은 보지 마시고 끝나기 5초 전 점프 라인에서 인코스로 날아가는 장면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문호준이 꼽은 다른 선수의 명장면
이번 시즌 팀전과 개인전을 통틀어 자신을 제외한 선수들 중 가장 잘했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해 문호준은 같은 팀 배성빈의 개인전 16강 1경기 플레이를 꼽았습니다. 문호준은 어비스 스카이 라인에서의 점프를 중점적으로 보는 모양입니다. 배성빈의 경기 역시 어비스 스카이 라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문호준이 꼽은 배성빈의 명장면은 26분 57초에 볼 수 있습니다.
문호준=이 경기를 명장면으로 꼽았던 것 역시 제가 플레이했던 어비스 스카이 라인 경기와 비슷한 이유로 선정했는데요. 배성빈은 3위로 달리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죠. 하지만 점프 구간에서 배성빈은 세 선수 중 가장 인코스로 점프를 하면서 단숨에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점프하면서 라인을 잡는 일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 경기를 명장면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