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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Forge' 투입한 VG, RNG 꺾고 4연패 탈출

비시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비시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미드 라이너 'Forge' 뎅지에를 기용한 비시 게이밍(이하 VG)이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BG)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VG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스프링 3주 5일차에서 미드 라이너 'Forge' 뎅지에의 활약에 힘입어 RNG를 2대0으로 꺾었다. 4연패를 당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던 VG는 연패를 끊었지만 2승5패로, 중위권으로 올라오기 까지는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VG는 1주차에서 기용했던 미드 라이너 뎅지에를 출전시키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1세트에서 VG는 레넥톤, 세주아니, 사일러스,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RNG는 아트록스, 엘리스, 신드라, 칼리스타, 레오나를 조합했다.

첫 킬은 RNG가 따냈다. VG가 3분에 세주아니와 레넥톤을 상단으로 보내면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아트록스가 포탑을 끼고 막아내면서 첫 킬을 가져갔고 2분 뒤에는 엘리스, 신드라, 아트록스가 VG의 레넥톤을 끊어내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8분에 중단으로 노틸러스가 올라오면서 닻줄 견인으로 레오나를 묶고 잡아낸 VG는 5분 간격으로 RNG에게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VG의 반격은 20분부터 시작됐다. RNG가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깬 뒤 깊숙하게 들어오자 미스 포츈이 쌍권총 난사를 적중시켜 칼리스타와 레오나를 잡아냈고 1분 뒤에 벌어진 2차전을 통해 레오나와 칼리스타, 엘리스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한 VG는 RNG가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을 통해 'iBoy' 후시안자오의 미스 포츈을 노리자 미스 포츈이 거리를 유지하며 당하지 않았고 몸이 쏠린 RNG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37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한 번 챙긴 VG는 중앙 교전에서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 VG는 레넥톤, 그라가스, 키아나,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택했고 RNG는 아트록스, 렉사이, 리산드라, 바루스, 레오나를 가져갔다.

3분에 상단으로 그라가스가 합류하면서 아트록스를 끊어낸 VG는 5분에 뎅지에의 키아나가 상단으로 올라와 레넥톤과 함께 또 다시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7분에 그라가스와 레넥톤이 아트록스를 제거하면서 계속 이득을 챙기던 VG는 8분에 리산드라와 렉사이를 동원해 역공에 나선 RNG에게 레넥톤이 잡혔고 10분에 협곡의 전령에서 펼쳐진 5대5 싸움에서도 3명이나 잡히면서 흐름을 내주는 듯했다.

VG는 뎅지에의 키아나가 여왕의 진가를 제대로 쓰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17분에 중앙 지역에서 바루스를 잡을 때 여왕의 진가에 이은 콤보 공격을 보여주면서 팀이 4킬을 챙기는 발판을 만들었고 23분에는 퇴각하는 RNG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23분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한 VG는 중앙 돌파를 시도, RNG 선수들이 부활하기 전에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2대0 완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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