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전태양 "해설자 병행하며 결승까지 가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0193111094733cf949c6b9123811052.jpg&nmt=27)
전태양이 2019년 최고의 선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저그 박령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가장 먼저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태양은 "박령우가 인간 상성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워낙 준비 과정이 좋았고 운이 잘 따랐다"라면서 "최근에 맵이나 종족 밸런스가 테란에게 웃어주고 있어서 3대0 완승을 거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병렬과 연습했다고 밝힌 전태양은 "이병렬이 박령우를 상대로 운영 싸움으로 흘러갔을 때에는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해줬고 초반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해설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GSL 4강에 오른 전태양은 "이왕 4강에서 만날 거라면 조성주가 나을 것 같다"라면서 "박령우에 이어 조성주까지 꺾고 결승에 간다면 해설자와 선수를 병행하면서도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태양은 "해설자와 선수를 함께 하고 있는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라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해설자 이후 결승에도 가고 싶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