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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쇼메이커' 허수 "팀에 '카밀의 신' 있어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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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우리 팀에 카밀의 신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있어서 갈리오는 언제든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담원 게이밍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7주 1일차 DRX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랜 상성 관계를 깨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의 상대 전적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 "정지훈 선수를 만나면 많이 밀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평소 높은 텐션으로 경기를 이끌던 담원은 오늘 경기 유독 차분한 모습이었다. 허수는 "지난 DRX전 우리가 너무 신 내다가 넘어진 부분이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면서 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침착함 덕분이었을까. 담원은 1세트 DRX를 압도하며 킬 스코어 28대3 완승을 거뒀다. 허수는 "사실 어려운 경기일거라고 예상하고 진짜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첫 경기 팀원들이 잘해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1세트 DRX는 깜짝 미드 카밀을 꺼내 들기도 했다. 허수는 "정지훈 선수가 미드 카밀을 즐겨 써서 픽했을 때 돌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상대의 수를 예상했다고 밝히며 "그해서 상대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팀적으로도 중요한 승리였지만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정지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한체미(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나가게 된 것. 하지만 허수는 "절대 아니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이며 "나도 정글러와 서포터 빨이다"라고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담원은 2세트 역으로 카밀-갈리오 조합을 빠르게 구성했다. 허수는 "카밀-갈리오는 카밀이 좀 더 중요한데 우리 팀에 카밀의 신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있어서 갈리오는 언제든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그 배경에 팀원에 대한 신뢰가 있었음을 밝혔다. 특히 갈리오로 완벽한 상단 케어를 뽐내며 카밀을 지킨 플레이에 대해서 "우리 조합이 카밀이 망하면 안돼서 파밍 같은 것 안해도 최대한 카밀 카서스에 맞춰서 케어하는 식으로 플레이했다"고 전하며 팀플레이도 만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다음 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맞대결을 앞둔 허수는 "우리가 이길 때는 다 2대0으로 이겨서 롤파크 직원분들 빠르게 퇴근시켜드리고 있는데 다음 경기도 꼭 빨리 퇴근시켜서 버스타도 집에 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센스 있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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