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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초반부터 격차 벌리며 kt 격파! 3위 복귀

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롤챔스] 젠지, 초반부터 격차 벌리며 kt 격파! 3위 복귀


[롤챔스] 젠지, 초반부터 격차 벌리며 kt 격파! 3위 복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8주 4일차
▶젠지 e스포츠 2대1 kt 롤스터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2세트 젠지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kt 롤스터
3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젠지 e스포츠가 초반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리면서 26분 만에 kt 롤스터를 잡아내고 3위를 지켜냈다.

젠지 e스포츠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8주 4일차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곽보성의 아지르가 맹활약한 덕분에 2대1로 승리, T1과 11승4패로 승패가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에서 1포인트 앞서면서 3위에 올라갔다.

젠지는 6분에 상단으로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합류하면서 황제의 진영으로 kt '스맵' 송경호의 피오라와 '말랑' 김근성의 올라프를 넘기면서 2명을 잡아냈다. kt는 이 과정에서 송경호의 피오라가 근성을 보여주면서 '클리드' 김태민의 니달리를 끊어내면서 일방적인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젠지는 8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다 '유칼' 손우현의 조이에게 '라이프' 김정민의 카르마가 잡혔지만 김태민의 니달리, 곽보성의 아지르가 합류하면서 조이를 포함, 김근성의 올라프까지 제거,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하단에서 3인 협공을 통해 '투신' 박종익의 유미를 잡아낸 젠지는 중단으로 올라와 전령을 소환했고 외곽 포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올라프와 유미를 또 다시 잡아냈다.

20분에 상단 외곽 포탑을 압박하던 김광희의 카밀이 송경호의 피오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낸 젠지는 하단 외곽 2차 포탑도 무너뜨렸다.

21분에 상단에서 김광희의 카밀이 시간을 버는 동안 내셔 남작을 사냥한 젠지는 kt의 올라프와 유미를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젠지는 23분에 kt가 던진 회심의 돌직구에 아지르가 잡히긴 했지만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건재했고 정조준의 일격으로 퇴각하던 김근성의 올라프를 끊어내면서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젠지는 kt의 붉은 덩굴 정령 지역에서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잡히긴 했지만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4킬을 추가,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대1로 승리했고 3위를 지켜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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