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발로란트 최초의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한국·북미·유럽·독립 국가 연합·터키·아시아·오세아니아·브라질·중동 등 총 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각 지역마다 선발전을 주최하고 선발전 최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각 지역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팀들은 소속 지역 최초의 공식 발로란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며 각 지역 대회 장소와 총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발로란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치열한 경쟁의 매력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e스포츠가 되는 데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며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각 플레이어들이 소속 지역에서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자 발로란트 e스포츠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분야 중 최고는 여전히 e스포츠다. 프로 수준의 발로란트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는 점은 이그니션 시리즈에서 이미 확인했다"며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여정을 팬과 선수, 단체 등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는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이며 여기에 전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