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엽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20 시즌3 4강에서 전태양을 만난다.
김대엽은 9월 말에 열린 ITax 슈퍼 시리즈에서 전태양을 또 다시 만나 5대1로 대승을 거두면서 전태양에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번 GSL 시즌3에서 김대엽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러도 손색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6강에서 변현우를 2대0으로 잡아냈고 조성주까지도 2대1로 제압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것. 8강에서 김대엽은 테란 이신형을 상대로 1, 2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 4강까지 테란만 꺾으며 올라와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대엽이 전태양을 또 다시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낼지, 전태양이 조 추첨식에서 이야기한 대로 시즌1 우승의 영광을 이어갈 기회를 잡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GSL 시즌3 4강전 전태양과 김대엽의 경기는 드림핵 윈터로 인해 1시간 30분 앞당겨진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