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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트라이크] '아마추어' 앙다크호스, T1 잡으며 4강 막차!

앙다크호스의 '리찌' 정기진.
앙다크호스의 '리찌' 정기진.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8강 4경기

앙다크호스 ​2대1 T1
1세트 앙다크호스 승 13 <어센트> 9 T1

2세트 앙다크호스 5 <아이스박스> 13 승 T1

3세트 앙다크호스 승 13 <어센트> 11 T1

앙다크호스(이하 다크호스)가 발로란트 강팀인 T1을 만나 2대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앙다크호스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8강 4경기에서 T1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4강 막차에 탑승했다.

다크호스는 1세트 어센트에서 전반전부터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T1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9라운드부터 한 점 돌파 전술을 활용한 다크호스는 1대2 상황에서 '리찌' 정기진의 클러치에 힘입어 흐름을 가져왔고 정기진이 다음 라운드에서 저격소총인 오퍼레이터를 활용해 소규모 교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다크호스는 한 점 돌파 전술과 함께 '실반' 고영섭의 클러치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11대8까지 스코어를 벌린 다크호스는 A 거점에 스파이크를 설치한 후 건물 뒤쪽에 숨었지만 T1의 '에스페란자' 정진철에게 발각돼 모두 마무리 당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A 거점으로 향하는 T1의 움직임을 파악한 다크호스는 반대로 B 거점에 스파이크를 설치하며 승리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A 거점을 탈환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아이스박스에서 다크호스는 한 거점만 돌파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다크호스는 다른 맵에 비해 수비 하기가 여럽다고 평가 받는 아이스박스의 A 거점 또는 B 거점 한 곳만 돌파하는 올인 전략을 성공시키며 두 라운드를 먼저 가져갔지만 T1이 다크호스의 전략을 파악한 뒤 수비에 성공하며 이어진 여섯 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갔다. 다크호스는 T1의 '로켓' 김주영의 오멘을 막지 못하며 전반전을 4대8로 끝냈다.

다크호스는 T1의 빠른 템포 공격에 당해 맵 전역에서 압박을 당했고 두 거점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당해 세 라운드를 연달아 내줬다. 지형지물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아이스박스 맵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다크호스는 결국 T1의 '로켓' 김주영에게 밀리며 결국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어센트에서 펼쳐지는 3세트를 맞이한 다크호스는 먼저 두 라운드를 가져가며 상대의 전략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2점을 내준 뒤 '리찌' 정기진과 '실반' 고영섭의 활약으로 라운드 스코어 6대1을 만들었다. B거점을 향해 달려온 T1을 확인한 다크호스는 후방에서 돌아온 T1 '로켓' 김주영의 오멘에게 5점을 연달아 내주며 6대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다크호스는 공격 진영에서 본 실력을 보여주며 '리찌' 정기진을 필두로 네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갔고 T1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거점을 틀어막으며 10대11을 만들었다.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다크호스는 고른 활약을 펼치며 T1을 차례로 쓰러뜨렸고 결국 라운드 스코어 13대1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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