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어스 게이밍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2021 시즌을 함께할 라인업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정글러 '부기' 이성엽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다종목 프로게임단인 퓨리어스 게이밍은 2011년 조직을 만들었고 2013년 말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렸다. 2017년까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퓨리어스 게이밍은 2018년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2019년 라틴 아메리카 리그 오프닝에서 7위에 머물렀다.
일본에서 데뷔한 이성엽은 2019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인 마스터 시리즈 소속 팀인 플래시 울브즈에서 스프링 시즌을 우승한 바 있고 2020년 일본으로 돌아가 V3 e스포츠를 서머 정상으로 올려 놓으면서 월드 챔피언십 경험도 쌓았다.
이성엽을 영입한 퓨리어스 게이밍이 2021 시즌 성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