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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이재혁, 개막전 순항…1주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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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과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들이 리그 첫 주차 순항했다.

6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렸다. 팀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며 개막전 연패에서 탈출했고 개인전에서는 이재혁이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며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개막 징크스 깬 한화생명, 아마추어 맞대결 승리한 릴리

한화생명은 개막전 아프리카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2020시즌 두 번의 개막전에서 0대6 완패를 당했던 아픔을 극복하며 개막전 연패와 징크스를 떨쳐냈다. 또한 감독으로 새롭게 출발한 문호준이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첫 발을 떼었다.

스피드전에서는 단연 최영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흰 소 X를 타고 철벽 디펜스를 선보인 최영훈은 주행으로도 아프리카의 러너 김기수를 추월하는 괴력을 보여주며 3대1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아이템전 접전 속에서 배성빈이 두 번의 1위를 차지하며 앞서나갔고 3라운드 결승선 앞 박도현의 물폭탄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세트 득실 +5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개막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마추어 팀 릴리와 챌린저가 맞붙었다. 릴리는 챌린저를 상대로 스피드전 유리한 상황을 실수로 놓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흰 소 X를 탄 이용현이 선두권을 흔들며 승기를 잡은 릴리는 마지막 순간 박기성이 이은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릴리는 아이템전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여유롭게 3대0으로 승리, 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릴리는 세트 득실 +4로 한화생명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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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은 역시 이재혁 천하? 여유롭게 32강 돌파

개인전에서는 단연 이재혁의 주행이 돋보였다. A조는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4명이나 포진해 이재혁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이재혁은 이재혁이었다. 일곱 개의 트랙 중 세 개의 트랙에서 1위, 두 개의 트랙에서 2위를 기록하며 50점을 완성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재혁은 1라운드 까다로운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트랙에서 안정적인 주행으로 1위를 가져가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정제가 이재혁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2라운드를 가져가며 이재혁을 위협했지만 이재혁은 흔들리지 않고 3, 4라운드를 내리 가져갔다. 이재혁은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1위를 차지했고 김정제와 신종민이 그 뒤를 이었다. 유민선과 유영혁은 패자 부활전으로 향했다.

리그 소집일에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타면 누구에게도 따라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던 이재혁은 이날 개인전에서 손쉽게 7명의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며 그 말을 그대로 실천했다. 더욱 발전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 이재혁은 여기에 안정성까지 업그레이드 했다. 초반 사고에 휘말리며 뒤처진 상황에서도 어느 순긴 올라와 선두권을 다퉜고 4라운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상위권 사고를 놓치지 않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은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였다.

◆신규 카트 바디가 휩쓴 개막전

개막 이전부터 예상된 대로 실제로 막을 올린 카트 리그에서는 신규 카트 바디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흰 소 X는 팀전과 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팀전 모든 트랙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 흰 소 X는 개인전에서도 김정제를 제외한 7명의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리그에 개근했다. 최영훈은 단신으로 아프리카를 막아서며 흰 소 X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고 흰 소 X는 중상위권 몸싸움의 핵심 카트 바디로 활약을 펼쳤다.

흰 소 X와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포함된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와 몬스터 X LE 역시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는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맵에서 대다수의 선수들이 사용해 날카로운 주행을 뽐냈다.

아이템전에서는 황금 골머리 9, 암흑 골머리 9가 빠졌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웨이브 X 등의 물폭탄 카트와 바스테트 X, 홍련 X같은 스테디셀러들이 등장해 그림 같은 물폭탄, 역전을 만들어내는 자석-부스터 등 아이템전의 묘미를 보여줬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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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담원 16승 2패 +23(33-10)
2젠지 13승 5패 +14(29-15)
3한화생명 12승6패 +8(26-18)
4T1 11승7패 +10(27-17)
5DRX 9승 9패 -5(21-26)
6농심 7승 11패 -6(18-24)
7kt 6승 12패 -9(18-27)
8리브 6승 12패 -10(15-25)
9아프리카 5승 13패 -10(16-26)
10프레딧 5승 13패 -15(12-27)
1정지훈 Chovy 1000
2허수 ShowMaker 1000
3홍창현 PYOSIK 900
4류민석 Keria 900
5김동하 Khan 800
6김건부 Canyon 700
7오효성 Vsta 700
8이진혁 Dread 700
9박재혁 Ruler 600
10김광희 Rascal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