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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6] 치킨에도 좁혀지지 않는 격차…젠지 5위 유지

젠지(이미지=크래프톤 제공).
젠지(이미지=크래프톤 제공).
젠지가 생존 1위를 차지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중국 팀을 넘어서지 못했다.

젠지는 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6 : 아시아 5일 차 경기에서 24라운드에 치킨을 가져가며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5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1위는 주푸, 2위는 페트리코 로드, 3위는 타이루, 4위는 톈바로 모두 중국팀이 차지한 상황이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21라운드 경기에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는 킬 포인트 10점에 치킨까지 가져갔다. 첫 안전지대는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를 내부를 최종 전장으로 예고하며 점차 줄어들었다.

한국 팀 중에서는 기블리 e스포츠가 후반까지 생존해 경기를 이어갔고 최종 자기장에서 1대1 상황까지 만들었다. 치킨을 놓고 페트리코 로드와 장시간 저격 대결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하며 생존 포인트 10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서 진행된 22라운드에서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이루가 치킨을 가져갔지만 킬 포인트는 단 3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안전지대는 지오르고폴을 중심으로 생성된 이후 동북쪽 산지를 향해 조금씩 치우치며 줄어들었다.

이전 경기에서 기세를 올렸던 기블리가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며 후반부까지 생존했지만 아쉽게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에 전력을 잃었던 타이루는 안전지대 내부에 남은 건물에 숨에 순위를 방어하며 손쉽게 치킨을 가져갔다.

에란겔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23라운드에 중국의 17게이밍이 킬 포인트 11점에 치킨까지 차지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첫 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안전지대는 지속해서 북쪽으로 기울어 형성돼 사격장 동남쪽의 산지로 최종 전장이 결정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한국 팀에서는 기블리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빠르게 킬 포인트 10점을 챙겼지만 전력에 피해가 발생했고 경기 후반부까지 추가 득점 없이 3위로 마무리했다. 남은 2개의 중국 팀 중에서는 17게이밍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인팬트리를 아무런 피해 없이 정리했다.

사막맵 미라마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24라운드에서 젠지가 킬 포인트 13점과 치킨을 가져가며 순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원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조금씩 기울어져 이동하며 몬테 누에보 북쪽 도로를 향해 줄어들었다.

PCS6 5일 차 순위표.
PCS6 5일 차 순위표.


젠지는 엘 포조에서 몬테 누에보로 넘어가는 길목의 고지대를 장악한 뒤 시야를 활용해 킬 포인트를 챙겼다. 최종 전투를 앞두고 중국의 주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투척 무기와 넓은 각도를 활용해 침착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후에도 넓은 각도를 벌려 교전한 젠지는 페트리코 로드와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을 차례로 무너트리고 치킨을 차지했다.

25라운드 경기에서 중국의 주푸가 9킬 치킨으로 19점을 획득해 선두로 올라섰다. 안전지대는 추마세라와 로스레오네스를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생성됐고 도로 남쪽의 능선 지대가 최종 전장으로 결정됐다.

중국의 포 앵그리 맨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아 16점을 챙기며 치킨을 노리자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가 고지대에서 적들을 찍어 눌러 정리한 뒤 주푸와 4대4 교전에 나섰다. 주푸의 맹공에 다나와는 3명을 잃었지만 수류탄을 활용해 1대1 상황까지 만들었다. 위치까지 변경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주포의 수류탄에 당해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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