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아니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 아시안게임을 위해 처음 항저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경기가 있든 없든 이상혁이 등장하는 곳에는 이슈가 터져 나왔고, 다른 종목 선수들, 그리고 해외 기자들은 이상혁을 보면 기념사진 촬영, 혹은 사인받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최고 스타의 면모를 보인 이상혁, 그는 대표팀 내에서는 선수들에게 좋은 형의 역할을 해주었다고 한다.한국은 지난 29일 마침내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적지에서 최대 라이벌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대만마저 2대0으로 완파
2023-10-01
길고 길었을 김정균 감독의 아시안게임 여정이 마무리됐다. 그리고 그 마지막엔 금메달이란 달콤한 결과가 함께했다. 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 난적 중국을 격파한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만까지 완파, 무실세트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의 금메달을 이끈 사령탑 김정균 감독의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은 다사다난했다. 지난해 3월 공식적으로 처음 한국의 감독직을 맡는 것이 발표됐던 김 감독은 얼마 가지 않은 암초를 만난다. 바로 평가전 및 선수
어제까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료였다. 그렇지만 오늘부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적으로 다시 만난다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LoL 대표팀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LoL 팀은 최고 메달 기록을 세운 수영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는데 선수들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선수단은 짧은 소감을 전한 뒤 가족들과 함께 각자 헤어졌다.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롤드컵을 준비하게 된다. 그중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은 중국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가 팀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나게 됐다. 선수 선발 당시 중국 LPL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밝힐 정도로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의 금메달을 도운 두 전력분석관이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감독, 선수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최고의 결과였다. 그리고 '제파' 이재민,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 역시 이 여정을 빛낸 인물이다. 두 분석관은 항저우 현지까지 함께 와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이재민 분석관은 "아시안게임 LoL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해서 열심히 했는데, 금메달 따서 보상받은 것 같아 좋다"며 "선수들, 감독님, 함께한 전력분석관,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5년 전의 한을 푼 '룰러' 박재혁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재혁은 "협회 분들이 합숙하고 오늘 금메달 따기까지 정말 많이 도와줬다"며 "또, 전력분석관님, 감독님이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고, 선수들도 고생 많았다"는 말로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박재혁은 이번이 두 번째 태극마크였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섰던 그는 당시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재도전에서 금메달을 챙기며 그 한을 풀었다. 그는 "5년 전
2023-09-30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 이상혁이 하나의 팀으로 이뤄낸 금메달이라는 성과에 주목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이상혁은 "오늘 출전을 못 하긴 했는데, 팀으로서 금메달을 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뿌듯하게 봤다. 너무 좋았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로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혁. 정식 종목이 된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마침내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 비록 그룹 스테이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만 출전
금메달 1등 공신 '쵸비' 정지훈이 아시안게임을 돌아봤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쵸비' 정지훈은 결승전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끄떡없는 모습으로 든든하게 팀의 중심을 받쳐주며 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정지훈은 "시상식을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함성 소리가 들렸는데, 이 시간 자체가 너무 귀하게 느껴졌다. 너무 자랑스럽고 좋은 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지훈은 "합숙하고 훈련하면서 선수, 감독님, 전력분석관님 모두 고생했다"며
금메달을 목에 건 '카나비' 서진혁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바라봤다. 그는 함께 한 동료들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LoL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대회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동선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서진혁은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서진혁은 "뽑아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감독님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며 "그리고 금메달이 1등 하면 받는 것인데, 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30일 결승전에서 또 다른 e스포츠 메달 획득에 나선다.한국이 30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결승에서 A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경기 한 때 3위까지 내려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잠시 보이기도 했지만, 침착한 경기력으로 모든 랩에서 1위를 차지, 총 50분 37초의 랩타임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경기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묻어났다. '티지' 김동현은 "주 경기장에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리지 않았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만족스럽
'제우스' 최우제가 함께 훈련한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최우제는 "좋은 팀원들 덕에 게임 편하게 해서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칸' 김동하 전력분석관에 대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동하 형이 많이 도와줬는데, 제 선수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모든 선수들이 잘했던 이번 한국 대표팀에서 최우제 역시 빛났다. 그는 팀이 수비적인 챔피언을 원할 때는 수비적인 챔피언을 했고, 공
'케리아' 류민석이 국가대표에 합류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한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류민석은 "감독님, 분석관님들, 선수들 모두 워낙 유능해서 같이하면서 재밌었고, 영광이었다"며 "아시안게임 준비하는 동안 협회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 주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응원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결승서 한국은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에 크게 앞선다고 평가받는 중국을 이미 4강에서 꺾은 바 있기에, 4강 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프로게이머 최초로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한국은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만과의 결승전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T1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은 한국e스포츠 최초 병역 특례를 받는 선수가 됐다. LoL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6명은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예술체육요원은 아시안게임의 경우 금메달 획득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중국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던 대한민국이 5년 만에 한을 풀었다. 한국은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만과의 결승전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세트서 대만의 신지드 카드를 봉쇄한 한국은 '쵸비' 정지훈의 아리도 상대 압박과 갱킹을 여유있게 막아냈다. 경기 후반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한국이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서 말파이트, 바이, 아지르, 제리, 렐을 조합한 한국은 2세트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상대 압박을 차단됐다. 이어진 바텀 3대3 싸움서 3명이 죽었지만 '룰러' 박
2023-09-29
대한민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금메달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한국은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만과의 결승전 1세트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서 잭스, 렐, 아리, 자야, 알리스타를 선택한 한국은 경기 초반 탑 2대2 싸움 때 '카나비' 서진혁의 렐이 '레스트' 쉬스제의 신지드를 퍼블로 잡았다. 오버 파밍을 하던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잡힌 한국은 경기 9분 바텀 칼날부리 근처에 있던 신지드를 정리했다. 바텀 다이브 때 대만의 바텀을 잡은 한국은 골드 격차를 3천 이상으로 벌렸다. 경기 16분 드래곤 3스택을 쌓은 한국은 대만의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9분 정글서
개최국의 이점으로 홈 텃세를 부리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홈 관중 앞에서 망신을 당할 뻔했다. 중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중국이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트남에 2대1 진땀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1세트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중국은 이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3세트서는 중반까지 밀리는 등 고전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부진한 경기력에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 역시 잦아들었다. 이른바 '도서관'이 된 것이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단합된 목소리로 찢어질 듯 "짜요! 짜요!"를 외치던 홈
지옥까지 갔던 중국이 살아 돌아왔다.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부문서 베트남에 진땀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29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LoL 동메달 결정전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1세트를 내준 중국은 2세트서 정글러 '지에지에' 자오리제(EDG)를 빼고 '쉰' 펑리쉰(BLG)를 투입시켰다. '나이트' 줘딩의 제이스가 '케이티' 당타인피의 니코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는 등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중국은 경기 25분 만에 승리하며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은 3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 때 퍼블을 기록했고, 탑에서는 '빈' 천쩌빈(BLG)의 잭스가 '키아야' 쩐두이상의
베트남이 중국에 충격을 안겼다. 초반 바텀 전투서 이득을 얻은 베트남이 중국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베트남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LoL 동메달 결정전 1세트서 '아르테미스' 쩐꾸옥훙의 카이사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퍼블은 베트남이 기록했다. 1세트 경기 6분 바텀 전투 때 '아르테미스' 쩐꾸옥훙의 카이사가 '엘크' 자오자하오의 아펠리오스를 퍼블로 잡았다. 탑 강가 싸움서도 2킬을 기록한 베트남은 경기 9분 '엘크'를 다시 한번 처치했다.전령을 풀어 중국의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낸 베트남은 경기 12분 미드 지역서 상대 역습을 역으로 이용해 '나이트' 줘딩의 니코를 제거했다. 탑에서는
10년 만의 펜타킬 '페이커' 축하인사
수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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