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유나이티드가 블라인드 모드에서 CJ 엔투스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닉스는 1세트 선취 후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내몰렸지만 극적인 4세트 승리로 최종전으로 승부를 연장했다. 5세트 상대는 블라인드 모드 100% 승률을 자랑하는 프로스트 멤버. 하지만 제닉스는 완벽한 전략과 압박으로 18분 만에 CJ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니리즌' 김승민은 아리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이드림' 강경민은 정글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제닉스의 결승행에 밑거름이 됐다.Q CJ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김승민(ManyReason)=블라인드 모드 시작 전
2013-02-18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던 CJ 엔투스 변영봉이 KT 롤스터 이영호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변영봉은 18일 벌어진 KT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앞선 4세트에서 출전해 이영호를 제압했다. 변영봉의 활약 속에 CJ는 KT를 5연패 늪에 빠트리며 2위로 올라섰다. 변영봉은 "연승도 좋지만 이영호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Q 2연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5연패 끊고 나서 2연승을 해서 기쁘다. 연승도 기분 좋은데 오늘 경기에서 이영호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끌어서 더욱 기쁘다. Q 이영호와의 대결이라서 부담되지 않았나.A 이영호의 무난한 플레이를 예상하고 연습했다. 하지만 전략적인 수가
현재 시즌 1위를 질주 중인 웅진 스타즈는 주전 대부분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히 김유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유진은 18일 벌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 송현덕을 잡아내며 17승(8패)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다. 김유진은 경기 후 "다승 1위는 잠시 오른 것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개인 성적보다 팀이 1위를 차지해서 결승전에 직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다승 1위에 올랐다. A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다승 1위는 잠깐 오른 것 뿐이다.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Q 팀이 4연승을 기록 중이다. A 예전에 비해 잘 이기다보니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졌다. 올 시
◇신혜성(왼쪽)-박건수.STX 소울이 신예 박건수와 신혜성의 활약을 앞세워 8게임단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박건수는 1세트에서 8게임단 이병렬에게 승리를 거뒀고 신혜성은 '우주대첩'에서 전태양을 제압했다. 박건수와 신혜성은 "다음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Q 데뷔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A 박건수=기분 좋다. 쉽게 승리해서 기분이 두 배가 됐다. A 신혜성=연습 때는 별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는 줄 알았는데 승리했다. 기분 좋다. Q 첫 출전이었는데 긴장 안됐나.A 박건수=별로 그런 것은 없었다. 다음에도 출전하면 승리하고 싶다. 평가전 순위 안에 들어
2013-02-17
SK텔레콤 T1 이승석이 지난 해와 달리 올 시즌 들어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승석은 17일 벌어진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송병구를 제압했다. 이승석은 올 시즌 6승(4패)째를 기록하며 팀의 저그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승석은 "올 시즌 경기를 많이 출전하고 싶다. 또 승수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다른 팀원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나만 이기면 팀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유리하게 승부가 이어진 것 같다. Q 올해와 차이점이 있다면.A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패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올해는 처음부터 승수를 챙기
웅진 노준규가 완벽한 운영으로 KT 임정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노준규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운영을 통해 서서히 임정현을 압박하며 승리를 거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노준규는 "(이)재호형이 언제나 내게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오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며 "얼른 나아서 제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이재호의 쾌유를 바랐다.Q 승리한 소감은.A 용산 경기장에서 오랜만에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Q 임정현과의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VOD를 보면서 상대의 패턴을 보고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늘도 임정현 선수가 평소와 똑같이 해줘서 마음이 편했다.Q 왜 항상 경기석에서 인상을
2013-02-16
CJ 조병세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2승에 머물러있던 조병세는 EG-TL의 테란 에이스 윤영서를 잡아냄과 동시에 연패에서 벗어나며 부활을 예고했다. 조병세는 "다음 경기만 승리한다면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5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A 기분이 무척 좋다. 윤영서 선수가 상대팀 테란 에이스인데 잡아내서 더 기분이 좋다. 평소 동료들에게 미안했다.Q 그동안 왜 이렇게 부진했나.A 내가 못 한것도 있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군수 공장이 위에서 내려오더라. 전진 은폐 밴시를 애초에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
◇KT 롤스터 윤경섭(왼쪽)과 이병권.KT 롤스터가 B조에서 전승을 거두고 조1위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KT는 제닉스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뒤 지난 윈터 리그 우승팀인 소드가 속한 나진e엠파이어를 상대로 라인전, 운영, 전술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중앙 AP 딜러인 윤경섭과 정글러 이병권은 네 세트 모두 출전해 기복없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Q 조1위로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윤경섭(Zero)=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다. 내가 (류)상욱이 형보다 떨어지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케일을 했을 때 실수를 많이 해서 두 번째 경기에서 더 긴장이 되더라. 하지만 열
2013-02-15
유영혁의 빼어난 라이딩과 박인재의 완벽한 수비가 돋보였다. 유영혁과 박인재의 '오존제논'이 넥슨 17차 카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존제논'은 14일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121포인트를 획득하며 12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특히 유영혁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며 팀전에서 최강임을 입증했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박인재=얼떨떨하다. 정말 우승할 자신있었고 정상에 오를 줄 알았다. 하지만 우승하고나니 실감이 안난다.A 유영혁=2연패를 했다. 인재 선배도 첫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Q 2연속 우승이 쉽지 않았다.A 유영혁=2회 우승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에 못할 줄 알았다. 그
2013-02-14
CJ로 새로 옷을 갈아입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클럽 마스터즈에서 펄펄 날았다. 두 팀을 조합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MVP, LG-IM을 완파한 CJ는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CJ는 중앙 AP 딜러인 '래피드스타' 정민성과 '앰비션' 강찬용이 번갈아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Q 조1위로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정민성(RapidStar)=감독님과 코치님이 승패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하라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A 강찬용(Ambition)=나도 재미있었다. 게임을 하는 것 보다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었다(웃음). Q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섞여 방송 경기를 치렀다.A 정민성(RapidStar)=다른 팀
◇T5 양민혁(좌측), 육재현 선수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4강 B조 경기에서 T5가 투뱃을 제압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T5는 시종일관 투뱃을 압도했다. 캐릭터 선택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물론, 잇단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T5가 투뱃을 꺾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4분. 사이퍼즈 리그 사상 최단 경기였다.T5 육재현은 "우승하면 엄마에게 강아지를 사드릴 것"이라며 "더이상 우리 팀을 약체로 평가하지 말라"며 전의를 다졌다.Q 결승 진출 소감은?A 양민혁=결승에 진출해 너무 좋다.A 육재현=(투뱃을)이길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기니 꿈만
2013-02-12
◇이현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4강 B조 경기에서 이현이 김창원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현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김창원을 꺾어 장내를 놀라게 했다. 김창원은 중국 'F1결투천황' 대회를 제압한 강자. 하지만 이현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잇단 콤보를 히트시키며 승리를 따냈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일단 확보한 상금이 늘어나서 기분이 좋다.Q (김창원을 꺾은게)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A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버전과 중국 버전이 다르다. 한국 버전에서는 그래플러가 다소 약하다.Q 결승에서 맞붙을 남우영을 평가
◇퍼스트 김도훈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4강 B조 경기에서 퍼스트(FIRST)가 세대교체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퍼스트 김도훈이었다. 김도훈은 1세트서 남우영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마지막 3세트서도 상대 선수를 잇달아 제압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훈은 "퍼스트라는 팀명답게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Q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A 대회 시작 전 팀명을 퍼스트라 지은 이유가 첫번째 즉, 1등하자는 의미였다. 팀명답게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서 기분이
전대웅과 이중선의 '핵'이 후반 뒷심을 보여주며 조1위로 결승에 올랐다. '핵'은 7일 벌어진 넥슨 17차 카트리그 준결승 2차전 전반전에서 '오존스파크'에게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오존 형제 팀과 대결하게 된 전대웅과 이중선은 "빅3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Q 조1위로 결승에 올랐다.A 전대웅=결승전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 오존 3팀이 결승에 올라왔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3대1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A 이중선=후반전에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한 결과다. Q 경기를 평가하자면.A 이중선=32강, 16강에서는 많이 쳐지는 모습을
2013-02-07
웅진 신재욱이 개막 이후 첫 승을 거뒀다. 4연패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신재욱은 5일 벌어진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 출전해 도재욱을 제압했다. 신재욱의 활약 속에 웅진은 SK텔레콤을 잡고 1위 순항을 계속했다. 신재욱은 경기 후 "연패를 하면서 짜증을 많이 냈지만 배움도 많았다"며 "이제 첫 승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빨리 따라잡고 싶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다른 선수들은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출발도 못했다. 초조했는데 이제서야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할 일만 남았다. Q 부진했던 이유를 들자면.A 스스로에게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2~30승은
2013-02-05
◇결승에 진출한 기사회생의 (왼쪽부터)이준호, 이동식, 나윤수.기사회생이 사이퍼즈 리그 4강에서 검마노를 상대로 그야말로 '기사회생'했다. 우승, 준우승 유경험자가 모여 결성된 기사회생은 검마노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스텔라를 필두로 한 대규모 교전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겨갔고 이동식의 클레어가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이동식(클레어)=내가 첫 눈 오던 날 팔이 부러져서 한동안 연습을 못했다. 우리는 멤버 개인 기량은 좋은데 연습 부족으로 호흡을 맞추지 못해 16강에서 떨어졌었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에서도 2위를 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그런데 원래 진출하
던전앤파이터 리그에 처녀 출전한 남우영이 강력한 우승후보 장재원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우영은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장재원의 노련미에 밀려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남우영은 침착하게 공중 콤보를 이어갔고 5세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로열로더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Q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상금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올라가서 기쁘다(웃음).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중간에 콤보 실수도 있고 잘 안풀린 면도 있지만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 상대방의 강력한 '도환검'을 깨트려서 이길 수 있었다.Q 상대가 장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1
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2
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3
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4
'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5
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6
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