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불리츠가 LG-IM 1팀과의 대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다른 팀의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MiG 블리츠의 대결에서 두 팀이 타이를 이루더라도 승점이 5점과 4점으로 격차가 벌어지기에 KT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T가 1세트를 승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중단 라이너 유상욱이다. 오리아나의 궁극기인 충격파로 상대 팀 4명을 묶는 등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유상욱을 만났다.

Q 1대1로 타이를 이뤘다.
A 2대0으로 이기면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따돌리며 1위로 8강에 가고 싶었지만 2세트에서 집중하지 못해 1대1 무승부를 이뤘다. 아쉬웠다. 1세트에서 너무나 잘 풀렸는데 2세트가 조금 꼬였다.

Q 1세트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았다.
A 탈진이 걸릴 줄 몰랐다. 조금만 집중했으면 퍼스트 블러드를 따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Q 내셔 남작을 잡은 이후 KT가 3킬을 당했다.
A 아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출전한 김찬호가 4킬을 가져가면서

Q 충격파가 대단했다.
A 4명을 한꺼번에 묶었다. 궁극기를 잘 쓰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주는 애로우즈에게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