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주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초반 사고에 휘말리면서 1, 2라운드는 생각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문명주는 3라운드부터 제실력을 발휘하더니 내리 세 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동료 원훈희 역시 중위권에 계속 이름을 보여주며 기가 막힌 팀워크를 과시했다. Q 조 1위를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A 문명주=나는 기분 좋다(웃음). 처음으로 조1위라는 것을 해봤다(웃음).원훈희=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Q 어떤 점이 많이 아쉽나.A 원훈희=계속 사고가 나는 바람에 내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손이 안 움직인 것 보다는 플레이어들끼리 몸싸움을 하
2012-08-02
나진 소드가 8강전에서 스타테일을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 2세트 모두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나진 소드는 다섯 명이 한 몸 같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은 1, 2세트에서 현란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종인의 성장을 도운 '카인' 장누리도 나진 소드 4강 진출의 숨은 주역이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김종인(PraY)=스타테일과 경기가 잡혔을 때 그나마 쉬운 팀과 잡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4강 진출은 확신했다. 4강에 진출했으니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A 장누리(Cain)=새로 오신 코치님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코치님께서
2012-08-01
IT뱅크가 2주 연속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IT뱅크는 첫 경기에서 전남과학대를 꺾고 네 세트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했고 승자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CJ에게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높였다. 유정민은 "이번 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최소 승자전에 진출해 승점 2점을 획득해서 꼭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경기가 준비한대로 잘 풀렸다. CJ전은 연장전까지 갈 것을 예상했고 힘들었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다.Q 최근 IT뱅크 상승세의 원동력은.A (금)동근이가 들어오면서 경기가 전체적
SK텔레콤 정윤종이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정윤종은 1경기에서 웅진 김민철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승자전에서 신재욱에 무릎을 꿇으며 프로리그 다승 1위의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STX 이신형에게 승리한 정윤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Q 스타리그에 진출한 소감은.A 어릴적부터 꿈이었던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Q 진출을 예감했나.A 첫 경기를 이기고 나서 진출을 예감했다. 김민철 선수가 가장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Q 승자전에서 신재욱에게 왜 졌다고 생각하나.A 상대방의 암흑기사는 잘 막았는데 알고보니 신재욱 선수가 배짱을 부렸더라. 내가 좋은 상황이
2012-07-31
웅진 신재욱이 A조에서 가장 먼저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재욱은 2경기에서 STX 이신형에게 승리를 거둔 뒤 승자전에서 프로리그 다승 1위인 SK텔레콤 정윤종까지 격파하고 스타리그에 진출했다.Q 스타리그에 진출한 소감은.A A조에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힘들 것을 예상했다. 어영부영 준비하면 고전할 것 같아서 정말 칼을 갈았다.Q 양상을 어떻게 예상했나.A (김)민철이가 이길 것을 예상하고 승자전에서 붙을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저그전 빌드를 많이 준비했다. 하지만 민철이가 지는 바람에 예상 시나리오에 착오가 있긴 했지만 정윤종 선수에게 쓸 빌드도 준비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진 않았다.Q 승자전에서
SK텔레콤 어윤수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어윤수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지는 삼성전자와의 경기 후반전 1세트에 출전해 지동원을 상대로 병력싸움에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어윤수는 "최근 스타2에 대해 자신이 없었는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 A 스타2 출전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 승리로 조금은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 기분이 좋다.Q 현재 SK텔레콤이 하위권이다.A 팀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선수들끼리 성적에 민감해하지는 않고 있다. 부담을 갖지 말자는 의미다. 우선 성적보다는 실력
8게임단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7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에 등극한 8게임단의 상승세에는 세 명의 코치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한상용, 김정환, 차지훈 코치는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편안한 연습 환경을 조성했고 각각 종족을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며 연습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는 "다음 상대가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웅진이다. 8게임단의 이름처럼 8연승을 달린다면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Q 단독 1위에 올라선 소감은.A 처음에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적도 잘 나와 기분이 좋다.Q 7연승
8게임단 김재훈이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각각 5승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재훈은 "팀이 7연승을 달려 기분이 좋다"며 "아직 1위를 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8게임단은 7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에 등극했다. Q 팀 1위 도약에 기여한 소감은. A 여태까지 프로게이머로서 자부심이 없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처음에는 연승이 목표가 아니었다. 항상 전반전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7연승을 기록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아직 1위한 것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Q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
전 시즌 우승팀이 16강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까.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부끄러운 주인공이 될 뻔했다. 16강에서 원포인트1의 치열한 추격을 받은 것. 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살리며 원포인트1을 제압하고 힘겹게 8강에 합류했다.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킨 모습이었다. Q 힘들게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전정제=좋다. 경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다.김두리=원래 이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기쁘지는 않다. Q 생각보다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가쓴데. A 전정제=원래 우리가 위험한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다(웃음).김두리=첫 맵을 쉽
2012-07-30
역시 지난 시즌 우승팀다웠다. 크레이지포유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데스퍼@do에게 본선의 무서움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며 8재2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다르게 인터뷰에서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16강과 8강이 더욱 자신 없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크레이지포유는 "그래도 우승을 향해 노력하는 것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Q 개막전을 가볍게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박희은=오늘 연습도 많이 못하고 긴장도 많이 해 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이겨 더욱 기분이 좋다.박정연=16강과 8강이 고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데스퍼@do가 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치러진 전반전 1세트에 출전해 패했던 김성현. 그래서인지 에이스 결정전에 김성현이 나올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다승 공동 1위로 뛰어 오른 조성호가 출전할 것이라 생각했다.그러나 예상을 깨고 김성현이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했다. 최근 기세 오른 테란 라인에게 기회를 주려는 김 감독의 작전이었고 결국 김성현은 이영호를 제압하며 STX에게 승리를 안겼다. Q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해 승리했다. A 첫 세트에서 말도 안되게 패하고 난 뒤 충격이 심했다. 그래서 에이스 결정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꼭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회하고 싶어 계속 기다렸는데 기회가 와 승리하게 돼
장난스런 표정으로 'e스타즈 서울 2012'의 철권 부문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는 덥수룩한 수염의 중년 남성. 수상해 보일 수 밖에 없는 외모를 한 이 사람이 바로 한국 게이머가 열광하는 '철권' 시리즈를 만들어낸 장본인 하라다 카즈히로 디렉터다.◆철권의 완성, 한국 게이머들이 해냈다"제가 꿈꿔왔던 철권이 두 선수의 결승전을 통해 실현됐습니다."지난 29일 'e스타즈 서울 2012' 철권 부문 결승전이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난 하라다 카즈히로 디렉터는 들뜬 표정으로 두 선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획 단계에서 부터 그가 생각했던 플레이가 결승전에서 모두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평소 김현진(잡다캐릭) 선수
SK텔레콤 정명훈이 삼성전자 허영무와의 결승전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명훈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미디어데이에서 허영무의 "프로토스는 다전제에서 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에 대해 "나는 보통 테란과 다르다"며 "테란의 끝을 보여주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Q 결승 스코어를 예상해본다면.A 개인적으로 3대0이나 3대1을 원하고 있다. 적어도 5세트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란다. Q 특별한 세리머니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나.A 만약 우승한다면 정말 기쁠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세리머니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보여주는 모든 행동이 세리머니가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영무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미디어데이 질의응답 중 지난 시즌 우승자다운 여유를 보이며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콩라인을 탈퇴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Q 100만 프로토스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고 있다. 무게감이 남다를 것 같다.A 특별히 부담스럽지는 않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준다는 사실을 즐기고 있다. 그런 점이 큰 힘이 되고 우승까지 하게 된다면 그 응원이 원동력이 될 듯 싶다.Q 결승 스코어는 어떻게 예상하나.A 내심 3대0 승리를 바라고 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CJ 김민수-박지오.CJ 엔투스가 1위를 독주하고 있는 SK텔레콤 T1을 잡고 승자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루 2승으로 승점 3점을 챙긴 CJ는 웅진 스타즈와 KT 롤스터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승자전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민수와 박지오는 "남은 경기에 잘해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겠다"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반드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Q SK텔레콤을 잡고 승자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박지오=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SK텔레콤을 이겨서 기분좋다. 원래 '공사장'에서는 자신있기 때문에 연습을 안해도 잘됐다. 이 맵에서는 어느 팀을 만나도 다 이길 수 있다. A 김민수=SK텔레콤에게 약한 모
2012-07-29
SK텔레콤 정경두가 MVP 서성민을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경두는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까지 패배 직전에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방어에 몰두했고 힘이 빠진 서성민에게 항복을 받아낸 뒤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정경두는 "솔직히 질 줄 알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덕분에 본선에 진출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잘 잡아 꼭 국가대표에 뽑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솔직히 1세트를 내준 뒤에 2세트에서 질 줄 알았다. 긴장한 탓인지 추적자의 점멸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것도 모른 채 활용하지 않으면서 플레이했다. 계속 밀리다가 정신을 차렸고 포기하지
레저렉션의 '무릎' 배재민이 같은 팀 동료 '홀맨' 김정우와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제압하고 e스타즈 서울 2012 철권6 태그2 토너먼트 종목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 e스타즈 서울에 철권6 종목이 도입된 첫 해에 챔피언에 오른 배재민은 "WCG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국제 대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대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Q 우승한 소감은.A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e스타즈 서울 2012에서 철권 종목이 도입된 것이 처음인데 기념비적인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좋다.Q 상대가 김정우였다.A 김정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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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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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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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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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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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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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MSI서 LPL 1번 시드 AL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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