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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LOL] 아주부 프로스트 정민성-이현우 "좋은 성적은 팀워크 덕분"

[올림푸스 LOL] 아주부 프로스트 정민성-이현우 "좋은 성적은 팀워크 덕분"
◇아주부 프로스트 정민성(왼쪽)과 이현우.

아주부 프로스트가 접전 끝에 CJ 엔투스를 꺾고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4강에 올랐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26일 벌어진 CJ 엔투스와의 8강전 마지막 5세트에서 1시간에 가까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4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아주부 블레이즈와 LG-IM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아주부 정민성과 이현우는 "형제 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와 4강전에서 반드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이현우(아이디 cloud templar)=기분 좋은 건 사실이다. 최소 결승까지는 올라가야 하는데 다음 상대가 아주부 블레이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늘 경기를 통해 부족한 점을 알았다. 보완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A 정민성(아이디 rapidstar)= 4강에 올라갔지만 앞으로 계속 벽이 남아 있다. 크게 기쁘지는 않다. 아직 큰 무대에 올라온 것 같지 않다.

Q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4 시즌 연속 4강 진출인데.
A 이현우=2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
A 정민성=4강은 만족 못한다. 네 시즌 연속 결승이 목표다.

Q 풀 세트 접전이었다.
A 이현우=솔직히 풀 세트까지 갈 것 같았다. 3대0 승부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풀 세트까지 경기를 치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CJ가 패했지만 준비를 많이 했고 좋은 팀이다. 실력을 인정하고 싶다.

Q 기억에 남는 세트가 있다면.
A 정민성=마지막 세트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경기를 보더라도 마지막 세트가 명경기라고 하지 않나.

Q 블라인드 픽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데.
A 이현우=기본적으로 좋은 챔피언, 조합이 있으면 남들보다 빨리 찾아서 연습하는 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이블린과 렝가 조합은 좋은 조합이지만 연습을 하지 않는 팀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연습을 해뒀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쉔을 잘 쓰는 비결이 있다면.
A 이현우=정말 간단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려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노하우가 있다. 쉔으로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동료들을 잘 만나야 한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훌륭한 동료들이 있기에 잘 쓸 수 있는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아주부 블레이즈가 될 가능성이 크다.
A 이현우=내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실이다. 만약에 최종 경기까지 간다면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부 블레이즈가 올라오지 말라는 건 아니다.
A 정민성=개인적으로 아주부 블레이즈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4강에서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괴로운 건 사실이다.

Q 팀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 이현우=개인적으로 따져보면 나만 빼고 부족한 점은 없는 것 같다.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정글러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건 팀워크 덕분인 것 같다. 우리 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 있다.
A 정민성=계속 실력이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도를 잘 모르겠다. 다른 팀들 전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현우=CJ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많은 다툼이 있었다. 서로 부족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CJ를 꼭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3, 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을 극복한 것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연습을 도와준 아주부 블레이즈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4강전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A 정민성=지난 시즌 4강에서 아주부 블레이즈와 만났다. 결승에서 붙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4강전에서 반드시 만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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