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케리아' 류민석(사진=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연패에 도전하는 T1 '케리아' 류민석이 kt 롤스터 '피터' 정윤수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류민석은 7일(한국 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서 결승전서 기대하고 있는 점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간절함이 담긴 경기력"이라고 했다.
앞서 인터뷰에 참여했던 kt '피터' 정윤수는 '케리아' 류민석과의 대결에 대해 "'케리아' 선수는 서포터로서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라며 롤드컵에 처음 출전한 신인의 패기를 앞세워 이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민석은 "결승전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올라온 '피터' 선수가 좋게 봐줘서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노련함이 완벽해진다면 신인의 패기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간 동안 노련해졌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동 통신사전으로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은 9일 열릴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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