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팀을 개편한 나진 e엠파이어 실드(이하 나진 실드)가 노련미를 앞세워 MVP 레드를 꺾고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본선에 올라갔다. 1세트를 가져간 나진 실드는 2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훈' 김남훈과 '익스프레션' 구본택은 "우승이 목표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4강에 올라간 후 목표를 수정하겠다"고 강조했다. Q 본선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김남훈=스프링 대회 때 부진해서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더불어 박정석 감독님한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본선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A 구본택=시즌 앞두고
2012-06-13
전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프로토스가 차기 시즌 4강에 간 적도 처음이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프로토스 최초 2연속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인 만큼 프로토스 팬들이 가지는 로망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인 허영무가 팬들의 염원을 담아 프로토스 최초 2연속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Q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지난 시즌 결승전에 진출하기 전 2회 연속 우승한 선수가 임요환, 이제동 선수라는 것을 보고 프로토스는 주인공이 내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꿈을 이뤄갈 수 있는 것이
2012-06-12
승패는 갈렸지만 승자와 패자 모두 웃을 수 있는 경기였다. 레전드 매치를 통해 해설 위원으로서의 자존심을 걸었던 박태민 해설 위원과 김정민 해설 위원의 경기는 싱겁게 박태민 해설 위원이 승리했다. 가장 최근까지 프로게이머를 했기 때문에 질 수 없다며 각오를 전했던 박태민 해설 위원은 뮤탈리스크로 김정민을 압살하며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Q 경기를 마친 소감이 어떤가. A 김정민=옛 생각도 난다. 그런데 화장실을 가는데 팬들이 환호를 해주시더라. 해설 위원 때는 받아보지 못했던 환호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웃음).박태민=오랜만에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하니 선수 시절이 정말 그립더라. 프로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스타리그 첫 프로토스 2회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전자 허영무가 티빙 스타리그 2012 STX 변현제와의 8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허영무는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전에서 변현제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허영무는 프로토스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허영무는 11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상대가 신인이고 경력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험으로 밀어붙여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타리그 8강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STX 소울의 겁 없는 신예 변현제가 삼성전자 허영무와의 스타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변현제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1주차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인 허영무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변현제는 강한 선수와 맞대결이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변현제는 "어차피 같은 프로토스 아닌가"라며 감정의 변화 없이 묵묵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박종수 프로토스 전담 코치와 함께 빌드를 구상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보낸 변현제는 심리전에서 지지 않겠다는 각오다.게다가 변현제는 이번 리그가 스타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아볼 수
"해설자들 가운데 가장 최근까지 프로게이머를 했던 자존심은 지켜야죠. 게임 자체를 즐기겠지만 질 생각은 없습니다."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승부욕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 있던 박태민 해설 위원다운 각오였다.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이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경기를 펼칠 수도 있지만 승부의 세계에 종사하던 사람이 승부사 기질은 아예 버릴 수 없는 것이라며 "진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박태민 해설 위원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 경기를 앞두고 펼쳐지는 레전드 매치에서 해설계의 레전드 김정민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지 않겠다는 각오는 남달랐지만 막상 박
"승패를 떠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온게임넷 박태민 해설 위원과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에서 맞붙는 김정민 해설 위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정민 해설 위원은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에 앞서 벌어지는 레전드 매치에서 박태민 해설 위원과 대결한다. 레전드 매치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정민 해설 위원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잘 모르겠다"며 "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를 앞두고 좋은 취지로 계획한 것이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팀을 구성했던 뉴올스타가 SJ게이밍을 꺾고 3위를 기록하며 1,500만 원 상금을 거머쥐었다. 뉴올스타는 SJ게이밍에게 1세트 8대2, 2세트 7대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그 내내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뉴올스타는 오늘 경기에서 절정에 이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차기 시즌 뉴올스타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Q 3위로 2차 시즌을 끝냈는데 소감은.A 일단 3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힘들게 경기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우리 팀 동료들이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Q 4강에서 당한 패배가 아쉬웠겠다. A 우리는 언제나 최고보다 최선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
2012-06-11
sck팀이 지난 시즌 3위 팀인 프로미스를 압도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sck팀은 3, 4위전에서 프로미스를 맞아 8대2 압승을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신촌레이디와의 지난 4강전 후반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패배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경기력이었다. 공격이 힘든 제3보급창고에서 무려 다섯 포인트나 따낸 sck팀은 수비에서도 호흡이 척척 맞았고 교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팀플레이를 앞세워 프로미스를 격파했다.Q 3위를 차지한 소감은 A 임이랑=결승은 못갔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임태선=그래도 3위는 순위권이다. 4등을 했다면 다시는 경기에 나오지 않으려했다. 3등 했으니 다음 경기에 또 나오겠다(웃음).Q 4강전에서 패
해외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한다. 그 가운데 우승하고 난 뒤 외국 팬들의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거나 아이디를 크게 외치면 전율을 느낀다고 한다. 과거 WCG가 해외에서 열렸을 때 우승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선수들이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진행되는 각종 해외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다른 사람의 우승을 뒤에서 지켜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악물고 '저 자리에 서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한 명이 MVP 팀의 박수호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MLG 스프링 챔피언십 스타2 부문에서 우승한 박수호는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
KT 롤스터 이영호가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 인비테이셔널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에 올 때에는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크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의욕이 불타 올랐다는 이영호는 "팔수술을 한 번 더 하는 한이 있더라도 스타2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고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자주 얼굴을 내비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우승한 소감은.A 미국에 올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한 세트도 지지 않고 우승해서 좋다. 실력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 기쁘다.Q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12-06-10
최근 2시즌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인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올 시즌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윤용태는 정규시즌 10연승을 달리고 있던 KT 임정현을 제압하고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올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한 윤용태는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 올 시즌 목표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솔직히 (김)명운이가 마무리할 줄 알았다. 경기에 못나갈 줄 알았는데 승리를 해서 매우 기쁘다. 내일부터 휴가인데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Q 부활했다고 느껴지나.A 항상 팀과 함께 이기면 부활했다고 하는데 죽은게 아니라 계속 살아있는 중이다(웃음). 요즘에는 페이스가 좋다보니 많은 승수를 쌓을
하루에 2승을 챙긴 SK텔레콤 정윤종이 김택용과 정명훈이 빠진 상황에서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정윤종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팀이 0대3로 뒤져있던 후반 2세트에 출전해 김구현을 잡아낸 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손석희를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택용과 정명훈이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예상됐던 SK텔레콤은 공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6위로 올라갔다. Q 하루 2승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낸 소감은.A 데뷔 이후 하루 2승은 처음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 더불어 팀이 3연패 중인 가운데 0대3에서 역전승을 거둬 기쁨이 두 배가 됐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이 부담스럽지 않았나.A 솔직히 부담이 됐다. 아직 에이스 결정전에 나갈 급이 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마음이 조급했을 법도 한 삼성전자 저그 라인.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해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신노열은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신노열은 8게임단전에서 하루 2승으로 동료 이영한과 함께 3승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영한 역시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스타2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Q 삼성전자 저그가 스타2 첫 승을 기록했다.A 이영한=스타리그 준비로 스타2 준비를 늦게 시작했다. 생각보다 일찍 스타2 첫 승리를 기록해 기쁘다.Q 하루 2승을 했는데. A 신노열=예전부터 스타2에 자신이 있었는데 나올 때마다 져 우울했
2012-06-09
지난 시즌 활약이 미비했던 선수가 갑자기 성적을 내주면 그 팀 입장에서는 신이 날 수밖에 없다. STX는 지난 시즌 주목 받았던 신예였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성호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만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팀의 주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성호는 CJ와 경기에서 신동원을 제압하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Q CJ 신동원에게 승리하며 벌써 시즌 3승째를 기록하고 있다.A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3승을 기록할 줄을 몰랐는데 기쁘다. 경기 후의 인터뷰가 오랜만이라 약간 어색하기도 하다.Q 승자 인터뷰 한지 얼마나 됐나. A 개인리그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를 플레이해본 한국인이라면 이 사람을 대부분 알고 있다. 부럽기도 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이 사람은 게임 디자이너, 정확히 말하면 종족별 밸런스 조율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킴이다. 스타2 초창기에 플레이 동영상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그는 스타2의 밸런스 조율자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다. 자신의 종족은 약하다, 상대 종족이 너무나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에서 취사선택해서 차기 패치를 어떻게 가져갈지 판단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데이비드 킴은 "밸런스를 조정하는 일은 한 번도 쉬운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수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폴 샘즈 COO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 대해 언급을 꺼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출시일, 베타테스트의 시작 시점, 가격 정책, 한정판 발매 여부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정책을 세우고 있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군단의 심장의 개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e스포츠의 판도를 바꿀 게임이라는 점은 장담했다.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그래텍과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면서 스타2를 통한 e스포츠의 한국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놓은 그는 "이러한 협력 모델의 일환이 MLG 대회이고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를 흥행시킬 수 있도록 여러 국가들의 다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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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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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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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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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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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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