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어윤수가 박재영과 박성균을 연파하면서 스타리그 본선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예선 통과 자체가 처음이었던 어윤수는 스타리그에서 달성할 수 있는 첫 목표를 이뤘다. 어윤수는 "스타리그에도 리그 브레이커가 필요할 것 같다"며 "강호들을 내가 제압하며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고 말했다.Q 처음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A 꼭 스타리그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져서 너무나 좋다.Q 오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고 왔는가.A 첫 시나리오는 2승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목표이었는데 그게 안될 수도 있기에 최종전도 염두에 뒀다. 두 번째 생각한시나리오대로 됐다.Q 박재영과의 경기가
2011-06-24
CJ 엔투스 신동원이 신들린 듯한 예측 능력을 통해 박재영과 박성균을 연파하고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박재영의 몰래 전진 게이트웨이를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막아낸 신동원은 박성균의 발키리 전략까지 간파하며 2승으로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올라갔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신동원은 오랜만에 열린 스타리그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Q B조 1위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A 이번 스타리그가 한 시즌 쉰 뒤에 시작해서 더욱 기다렸다. 생각보다 쉽게 올라가서 기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Q 1경기의 전략을 연습 때 당해봤나.A 왠지 박재영 선수가 이런 전략을
STX 소울이 2라운드 3연승을 이어가며 2위 CJ를 맹추격하고 있다. 앞으로 CJ가 1패만 해도 STX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STX는 오는 7월15일 KT전만 이긴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전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하위권들과 경기가 남아있는 STX는 이왕이면 3위 보다는 2위로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Q 3연승을 거뒀다. 소감을 말해달라.A 더 많이 연승을 한 줄 알았는데 3연승 밖에 되지 않았다니 슬프다(웃음). 1라운드 후반에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이 즐기자는 마인드로 바꾸고 난 뒤 성적이 좋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웃음). Q 1라운드에서
택환부스터 김택환과 이요환이 4G+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최근 김택환이 워낙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완벽한 승리를 따낼 줄은 본인들도 미처 몰랐다고 고백했다. 다다음주 경기에서 강팀인 퍼스트와 붙는 택환부스터는 "오늘 팀 경기를 준비하면서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다다음주 경기는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4G+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기록했다.A 김택환=첫 경기는 강한 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다음주에는 잘하는 팀과 붙기 때문에 연습을 충분히 해 이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사실 신맵
2011-06-23
무결점의 주행을 뽐내는 전대웅과 카트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강진우가 뭉쳤다.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에 퍼스트팀으로 뭉친 전대웅과 강진우는 다크호스를 맞아 전 라운드 1,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강진우와 전대웅은 입을 모아 "라이벌이라고 꼽을 만한 팀이 없다"며 "이번 팀스피릿 우승은 무조건 퍼스트"라고 말했다.Q 다크호스를 상대로 완승을 따냈다.A 전대웅=우승할 팀이기 때문에 당연한 승리하고 생각한다.강진우=오늘 나만 잘한 것이 아니라 모두 잘해줬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팀워크가 상대 팀보다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Q 잘하는 두 선수가 한 팀에
KT 롤스터 이영호의 표정은 하루 종일 좋지 않았다. 경기를 마치고 화면에 얼굴이 비칠 때면 오른 팔을 계속 만지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올해 초 밝힌 것처럼 팔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시즌이 계속되면서 악화된 것. 이영호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물색했고 조만간 MRI 진단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스타리그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영호는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있으니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Q 스타리그 본선에 오른 소감은.A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해서 기쁘다. 스타리그 듀얼에서 떨어지면 예선을 치러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어찌하나 고민을 했다. 지난 시즌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2011-06-22
화승 이제동이 스타리그 본선에서 "불꽃처럼 타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영호와 한 조가 되면서 암울한 느낌을 가졌다는 이제동은 "막상 듀얼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는 날인 오늘 무언가 가슴 속에서 끌어 오르는 느낌을 받았고 그 덕에 2승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동은 "최근 개인리그 우승이 없는데 이번 스타리그에서 제대로 터뜨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Q 2승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A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왔다. 연습도 별로 못했다. 2승으로 스타리그에 올라간 것도 운이 따라준 것 같다. 올라가니 기분이 좋다. 기본기로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했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은 명불허전이었다. 팀을 위기로 몰아 넣었다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팀을 살린 에이스 김택용을 비롯해 5세트에서 상대 팀 에이스 전태양을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정윤종까지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은 어떤 게임단과 비교해도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임을 증명했다. Q 역전승을 일궈냈다. 소감은.A 정윤종=그냥 좋다(웃음).김택용=오늘 사실 그냥 질 줄 알았다. 한번도 이렇게 0대3으로 밀린 적도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역전한 기억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불안했다. 그런데 4세트에서 (이)승석이가 이겨주는 것을 보면서 왠지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것 같아 손을 풀었다. 만약 나에게 기회가 오면 절대 지지 않겠다고
시즌 내내 코칭 스태프에게 고민거리였던 저그 라인이 5라운드부터 팀을 살리는 존재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과 결승전에서 팀을 살려냈던 이승석과 5~6라운드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어윤수까지 SK텔레콤 저그 라인은 더 이상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폭스전에서도 저그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도택명'이 모두 패해 팀이 0대3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이승석이 테란전 첫 승리를 따낸데 이어 어윤수 역시 6세트에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Q 오늘 대역전극을 일궈낸 주인공이다. 소감은. A 이승석=오늘 초반에 0대3으로 뒤지는 바람에 정말 당황했다. 1, 2, 3세트가 ‘도택명’이었
삼성전자 유준희는 프로게이머들 안에서 '유준프로'라고 불린다. 승보다 패가 많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자주 패하기 때문에 붙은 오명이다. 22일 경기에서도 신동원과 매치업이 형성되자 삼성전자 코칭 스태프는 우스개 소리로 "논개니까 적장을 안고 뛰어 들어라"라고 이야기했다. 유준희도 "실력이 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무언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뛰어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유준희=오늘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A 유병준=이겨서 기쁘다. 오늘 작전이 4명의 프로토스를 기용하는 엔트리였는데 임태규 선배가 함께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프로토스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2위를 달리면서 5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CJ를 상대로 삼성전자는 프로토스가 3승을 합작했다. 더욱이 최근 프로리그 4연패에 빠졌던 송병구가 연패에서 빠져 나왔고 허영무는 6라운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나란히 이겼기에 삼성전자에게는 큰 힘이 됐다. Q 삼성전자의 6라운드 첫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A 송병구=우리 팀의 6라운드 첫 승리가 너무나 늦었다. 내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랬던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 CJ라는 강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A 허영무=내가 봐도 우리 팀의 첫 승이 너무 늦었다. 6라운드 잔여 경기가 중위권 싸움을 하는 팀들과의 대결이다. 오늘 강팀을 이
공군 에이스가 STX를 상대로 멋진 역전 드라마를 썼지만 기쁜 표정을 짓지 못했다. 오늘 낮 이착륙 훈련 중인 공군 훈련기가 추락해 소위 1명과 군무원 1명이 순직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공군 선수들은 모두 순직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경기장을 떠났다.21일 낮 1시 반쯤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군 훈련기 T103이 추락하면서 공군은 현재 비상 사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공군 에이스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부대로 복귀해 상부 명령을 기다릴 예정이다. 공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낸 송동균 감독은 “STX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공군에 큰 일이 발생
2011-06-21
웅진 스타즈의 별명은 '5할 본능'이다. 시즌 내내 5할을 넘었다가 5할에 못 미쳤다가를 반복해 온 웅진은 6라운드 3주차에서 또 다시 5할을 맞췄다. 23승25패까지 떨어졌던 웅진을 끌어 올린 주역인 김명운과 김민철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Q 오늘도 저그 두 명이 함께 승리를 거둬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A 김명운=요즘 김민철이 경기를 잘해서 인터뷰를 자주 함께 한다. 오늘 감독님 생신이셔서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소에도 김민철의 응원을 많이 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함께 이기니 기쁘다.A 김민철=경기력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팀이 이겨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웅진 스타즈에게 6라운드 3주차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삼성전자와 화승 모두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주차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4위 자리를 내줘야 할 수도 있었다. 웅진은 집중력을 살려냈다. 삼성전자전 4대0, 화승전 4대1로 승리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 중심에 섰던 윤용태와 이재호를 만났다.Q 승리한 소감은.A 윤용태=우리 팀에 박상우와 내가 연패 중이었다. 연패를 하다보니 둘 다 자신감이 없어졌다. 함께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박상우를 응원했는데 져서 아쉽다. A 이재호=오늘 박준오 선수나 이제동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기가 막히게 김태균 선수가 나를 노리고 나오셨다. 그래서 경
CJ에서 현재 가장 약한 종족은 테란 라인이다. 저그는 신동원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프로토스 3인방은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종족'이 돼 있다. 테란은 현재 40승42패로 아직까지 패가 더 많은 상황이다.신상문 입장에서는 이 사실이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정우용에게 "앞으로 계속 이겨 CJ 테란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각오를 다졌다. 정우용 역시 "드림리그용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목숨 걸고 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 Q 승리를 따낸 소감은. A 신상문=오늘 이렇게 (정)우용이와 인터뷰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같이 인터뷰를 계속 하고 싶다. 우리 팀 테란 성적이 패가 더 많
2011-06-20
스타리그 예선 탈락 충격이 컸다는 진영화는 KT전에서 그 설움을 날려버리려는 듯 완벽한 저그전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KT전에서 이영호를 맡겠다고 자청했던 진영화. 하지만 신동원이 이영호와 맞붙었고 진영화는 경기 후 아쉬움을 토로했다. 잘하는 선수와 자주 경기를 해야 실력이 늘고 경험도 쌓이는 것 같아 꼭 이영호와 붙고 싶었다는 진영화. 하지만 임정현을 이겨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Q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A 프로리그에서 계속 잘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예전에는 미안한 것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팀이 나에게 미안해 해야 할 것 같다(웃
KT를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항상 ‘최종병기’ 이영호를 어떻게 꺾어야 하는지가 숙제로 다가온다. 이영호를 제압하면 그만큼 KT를 잡아내는데 쉽기 때문이다. CJ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시즌 이영호에게 7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CJ는 KT전을 앞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신동원이 CJ의 고민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신동원은 이영호를 제압하며 팀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2위 자리를 노리는 KT를 멀찌감치 떨어트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동원은 "이영호를 잡은 것은 단순한 1승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Q 이영호를 잡아내며 팀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A 이번 경기가 우리에게는 무척 중요한 고비였다. 1위로 직행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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