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텔레콤 정명훈이 승자 인터뷰에서 "퀸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고 도전장을 던지자 웅진 스타즈의 '퀸의 아들들'이 "해법을 보고 싶다"며 맞장구쳤다. 4일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경기에서 정명훈과 김민철이 대결한다면 엄청난 불꽃이 튀길 것만은 분명하다.Q 승리한 소감은.A 김민철=팀이 2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경기가 허무하고 쉽게 끝난 감이 있어서 당황스럽다.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A 김명운=5라운드 들어서 2패를 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 Q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어디서 승부가 갈렸나.A 김민철=김기현 선수의 후속 병력을 잘 끊
2011-05-02
[공군 에이스가 폭스를 상대로 팀 창단 후 최다승 경신에 성공했다. 공군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임진묵, 이성은, 변형태, 김태훈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스코어 4대1을 기록,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공군 이성은, 변형태 선수와의 일문일답.Q 승리한 소감은.A 이성은=사랑니를 뽑은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아파서 준비도 많이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다.변형태= 연습이 잘 안되서 불안했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잘풀려서 다행이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A 이성은=일단 연승이 목표다
웅진 스타즈가 5할 승률에 한 발 다가갔다. 폭스전에 이어 삼성전자전까지 쓸어 담은 웅진은 19승20패로 5할 승률에 1승만 남겨뒀다. 시즌 내내 5할을 달성하고 나면 미끌어졌고 한참 연승한 뒤에 5할을 달성하면 또 미끌어지던 패턴에 선수들도 지칠만하다. 윤용태와 이재호 등 고참 선수들은 "SK텔레콤전을 이긴 뒤에 연승을 더해서 지긋지긋한 5할을 떨쳐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Q 웅진이 2연승을 했다. 승리한 소감은.A 윤용태= 4라운드까지 팀 순위가 낮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5라운드 초반 스타트가 좋다. 오늘 승리도 기쁘지만 다음 SK텔레콤전에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A 이재호=지난 경기에서도 '이카루스' 맵에 나왔다. 그 때
권토중래하며 추격 성공…기다렸던 만큼 지켜내겠다14개월만에 KeSPA 스타크래프트 부문 1위를 되찾은 화승 이제동은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5월 랭킹을 발표한 이후 데일리e스포츠가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이제동은 이미 1위를 되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말 원했던 자리였거든요. 14개월전에 1위에 올랐을 때에는 몰랐던 간절함이 이제 해소된 것 같습니다."이제동은 2009년 최고의 자리에 자주 오르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듯했다. 바투 스타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를 연속 우승하면서 최고의 저그, 최고의 플레이어로 등극했지만 2010년 네이트 MSL 우승 이후 이영호에게 결승전에서 연패하면서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SK텔레콤 김택용의 저그전 연승의 원인은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고석현과 장기전을 치렀지만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풀어간 김택용은 "저그전을 하다 보면 프로토스의 유닛들에 혼을 담게 되고 이런 양상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Q 이긴 소감은.A 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 나도 지지 않고 다승 1위를 이어가서 좋다.Q 고석현과 경기했다.A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쓸 것이라고 일단 예상했다. 그래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여러가지 전략에 대응책을 만들었다. 초반에 불리하다고 느껴졌지만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2011-05-01
SK텔레콤 도재욱과 어윤수가 승리의 공식으로 떠올랐다.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도 2승을 합작한 도재욱과 어윤수는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위너스리그 우승턱으로 갤럭시S를 지급받은 도재욱과 어윤수는 "앞으로 더 스마트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하겠다"고 말했다.Q 이긴 소감은.A 도재욱=지난 경기에서 이기고 오늘도 이겼다. 연승이었다. 잔실수가 많아서 아쉽지만 연승하고 저그전도 이겨서 기쁘다.A 어윤수=3연승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지기 싫은 팀이었는데 이기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다. Q 3연승중이다.A 어윤수=연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5라운드 들어오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저그가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로 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다는 정명훈은 웅진의 김명운이나 김민철 등 저그를 상대로 적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KeSPA 랭킹 1위 자리를 누군가에게 내줘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명훈은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얼떨결에 오른 1위였기에 들뜬 상태로 보내다 보니 승보다 패를 늘렸던 정명훈은 "5월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염색을 하고 스타리그 우승자 배지도 달고 다니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Q 오늘 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A 1세트를 패하면서 부담이 컸다. 에이스
역시 이영호는 이영호였다. 이영호는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 5세트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 진영화와 신동원을 연달아 격파하며 KT 롤스터에 승리를 안겼다. 하루 2승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된 이영호는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팀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동 선수가 프로리그 200승을 먼저 달성했는데 300승 기록은 꼭 내가 먼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Q 2승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A 정말 오랜만의 2승이다. 2승해서 기쁘고 무엇보다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임정현 선수가 저력
KT 임정현이 이적 후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팀이 패할 위기에서 출전, 상대팀 에이스를 꺾은 소중한 승리다. 임정현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6세트에 출전, 상대 팀 에이스 신동원을 상대로 탄탄한 기본기를 뽐내며 낙승을 거뒀다.승리한 임정현은 "상대가 누구든 저그가 나오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며 "이제는 저그전보다는 프로토스나 테란 등 다른 종족을 방송경기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대엽이의 기세를 이어 받은 것 같다. 기세를 받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말이다. 대엽이와 영호의 기세를 받아서 경기
KT 김대엽이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 정우용을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김대엽은 정우용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고 아비터의 '리콜쇼'까지 선보이며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부터 KT가 내리 3패를 당했으니 김대엽의 승리가 아니었다면 KT는 하이트에게 0대4 완패를 당할수도 있었다.경기를 마친 김대엽은 "경기에 나가서 이기든 지든 항상 진호형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오늘 경기장에 오진 못했지만 진호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선봉으로 나서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A 김대엽=
하이트 엔투스가 지난 주 경기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따내더니 이번 주에는 세미 프로팀을 상대로 퍼펙트 세트를 만들어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아냈다는 하이트의 유성철과 조경훈은 "비시즌 특훈을 통해 모자란 점을 채웠고 동료들과 이번 시즌 목표를 12승2패, 결승 직행으로 잡았다"고 과감히 말했다.Q 2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A 유성철=지난 주에 너무나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둬서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잘 풀릴 것 같다. 오늘 퍼펙트는 예상하지 않고 왔다. 완벽하게 이겨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방심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지난 시즌 라
2011-04-30
STX 소울은 2010년 1차 시즌 프로리그 우승팀이다. 광안리에서 KT 롤스터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시즌에서도 포스트 시즌에 올랐고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에도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달랬다. 광안리 결승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STX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결승전에 직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Q 시즌 첫 승을 거뒀다.A 김지훈=마수걸이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Cz]가 세미 프로팀이라서 자신감있게 경기를 했다. 모두가 즐겁게 해서 승리한 것 같다.A 최원석=첫 승리도 좋지만 오늘 승리할 때 STX 선수 전원이 경기를 재미있게 풀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Q 지난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는데 우승할 때의 포
웅진 김명운이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STX 조일장을 꺾고 MSL 16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탄탄한 수비력과 섬세한 뮤탈리스크 콘트롤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긴 김명운은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승리도 자신했다"며 기쁨을 전했다.Q 16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A 오늘 경기에 출전한 팀 동료가 나를 포함해 3명이나 된다. 아쉽게도 전 경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나라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Q 경기 초반 다소 수비적인 운영을 보이기도 했는데.A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첫 저글링 공격 이후 해처리 숫자에서 밀렸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Q 최근 성적이 들쑥날쑥하다. 문제되는
"알고도 못 막아요~"KT 이영호와 한 번이라도 경기를 치러본 이들은 그의 운영과 전략에 혀를 내두르곤 한다. 레이스면 레이스, 탱크면 탱크, 그가 준비한 전략이라면 미리 알고 있더라도 막기 어렵다는 것이 통설. 테란전 웅진 박상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영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라며 8강 진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Q 승리한 소감은.A 16강 첫 경기였던 만큼 기분이 남다르다. 이제 1승을 거뒀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할 것이다.Q 박상우 선수에게 테란전 연승 기록이 깨지기도 했다. 경기 전 마음가짐은 어땠나.A 상대가 워낙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상대
하이트 신상문이 웅진 김민철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승을 올렸다. 경기 전 김민철을 상대로 부담도 많이 따랐다던 신상문은 "이제야 한숨 돌린 것 같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또 신상문은 "오늘의 경기를 발판삼아 최소 8강까지는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열심히 준비했던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 기세로 8강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Q 최근 김민철 선수의 테란전 승률이 좋은 편이다. 경기 전 부담은 없었나.A 솔직히 부담도 많이 따랐다. 하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해법을 찾은 뒤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오늘 승리해서 그런지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Q 경기 전 연습
삼성전자 칸 차명환이 하루에 2승을 기록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김도우와 조일장을 꺾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4라운드를 마치고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에 차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차명환은 "앞으로 나를 좀더 다듬어야겠다"고 말했다.Q 하루 2승을 기록했다.A 위너스리그 때부터 내 실력이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5라운드 들어오면서 잘 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지난 공군전 패배가 정말 아쉽다.오늘 승리한 경기들이 마음에 드는 경기가 아니라 단지 운이 좋아서 승리한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Q 김도우와의 경기는 어땠나.A
삼성전자는 지난 주 공군 에이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상대에게, 그것도 상대 전적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너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그렇기에 2주차에 배정된 STX, 웅진전이 삼성전자에게는 매우 중요했다. 모두 질 경우 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고참 송병구와 신예 김기현이 1승을 보태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송병구는 최근 1승1패를 반복하는 패턴을 떨쳐내고 싶다고 했고 김기현은 시험을 마친 뒤라 피곤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송병구=공군전 패배가 너무나 아쉽다. 에이스 결정전 패배라 더 아쉽다. 하지만 공군이 그만큼
내 동생 kt '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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