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주 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하며 3승 0패(+2)로 T1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갈리오로 KDA 5/ 0/ 10을, 킬 관여율 93.8%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은 진으로 KDA 5/ 2/ 4를 달성해 POG로 선정됐다.
다음은 POG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 자평하자면.
쵸비: 오늘 잘하다가 오리아나로 1데스를 한 것 빼고는 잘 한 것 같다.
Q: 첫 POG를 받았는데.
룰러: 연승을 해서 기분 좋고 발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모건'을 상대팀 선수로 만났는데.
쵸비: 딱히 의식은 하지 않았다. 경기 입장 후에 시선이 느껴져 봤더니 '모건'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Q: 1세트 카밀-갈리오 조합을 선보였다.
Q: 1세트 바텀은 어떻게 할 계획이었나.
룰러: 주도권이 있던 픽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기로 했던 것 같다.
Q: 용 전투 때 실수를 했는데.
룰러: 분명히 리신의 이니시를 피했는데 같이 눌렸던 것 같다. 단식을 해서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쵸비: 저는 손가락에 살이 찌지 않았다.
Q: 2세트에서는 르블랑을 밴했다.
쵸비: '라바' 선수가 르블랑을 잘하기도 했고, 상대팀에서 미드-정글을 세게 가져가는것이 좋지 않아서 밴하기로 했다.
쵸비: 저도 라이즈 승률이 낮아서 할 말이 없지만, 대규모 전투 때 딜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좋지 않은 것 같다.
Q: 2세트 승리를 확신한 때는 언제인가.
룰러: 4번째 용 대규모 전투 전에 미드에서 전투를 이기고 바론을 먹었을 때 이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Q: 팀에서 역할이 달라진 것 같다.
룰러: 다루는 챔피언마다 달라서 그럴 것 같은데, 작년과 달라졌다기 보다 챔피언에 따라 맞춰서 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Q: 다음 경기에서 친청팀 한화생명을 만난다.
쵸비: 친청팀 상대로 패한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룰러: '쌈디'가 젠지 아카데미 선수였는데, 제가 새싹을 밟는 것을 좋아하는데 새싹을 밟아보도록 노력해보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