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김창동이 속한 카르민코프가 LEC 스프링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랜 시간 동안 왕조를 구축했던 G2 e스포츠는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카르민코프는 12일 프랑스 파리서 열린 LEC 로드트립서 G2를 2대1로 제압했다. 6연승을 기록한 카르민코프는 시즌 8승 1패(+1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윈터 정규시즌서 2위를 차지했던 카르민코프는 창단 처음으로 LEC 정규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에브리 쿠로쿠네스에서 열린 LEC 로드트립서 G2를 2대1로 꺾고 1위를 확정지었다.
프나틱은 7승 2패(+9)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로드트립서 기적에 가까운 백도어를 성공시킨 모비스타 코이는 6승 3패(+6)로 3위를 차지했다.
자이언츠X와 팀 헤레텍스는 4승 5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순위 결정전서 자이언츠X가 승리했다. 자이언츠X는 5위, 팀 헤레틱스는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서는 카르민코프와 모비스타 코이, 프나틱과 G2 e스포츠가 승자 1라운드서 대결한다. 자이언츠X와 팀 헤레틱스는 패자 1라운드서 승자 1라운드 패자와 경기를 펼친다. 상위 2개 팀은 캐나다 밴쿠버서 열릴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지는 e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