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MSI에 참가하는 팀은 4개의 티어로 나뉜다. LCK는 '로드 투 MSI'를 통해 젠지e스포츠가 1번 시드, T1이 2번 시드로 참가한다. 우선 젠지는 LEC 스프링 우승팀인 모비스타 코이와 함께 1티어에 배정됐다.
LCP 미드 시즌 퀄리파잉 우승팀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LPL 스플릿2 우승팀인 애니원즈 레전드가 2티어, T1과 LTA 스플릿2 우승팀인 플라이퀘스트가 3티어로 배정됐다. 4티어는 플레이-인서 올라오는 2개 팀에게 돌아간다.
예상대로 두 팀이 올라오면 젠지는 1라운드서 G2를 상대한다. T1은 첫 경기서 복병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의 대결이 확정된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플라이퀘스트, 모비스타 코이는 BLG와 첫 경기서 맞붙는다. 이대로 간다면 플레이-인이 끝난 뒤 조추첨식은 하지 않는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최악의 경우도 있다. 플레이-인서 BLG와 GAM e스포츠가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라올 경우 1라운드부터 한중전은 불가피하다. 이럴 경우 젠지는 BLG와 첫 경기를 치른다. T1은 애니원즈 레전드와 상대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