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 8강 3경기
▶ T1 2대1 모비스타 코이
1세트 T1 승 vs 패 모비스타 코이
2세트 T1 패 vs 승 모비스타 코이
3세트 T1 승 vs 패 모비스타 코이
T1이 LEC 스프링 우승 팀 모비스타 코이를 꺾고 e스포츠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T1은 18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8강전서 모비스타 코이(이하 엠코이)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T1은 4강전서 올 게이머즈.애니원즈 레전드(AG.AL)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1세트 초반 '케리아'의 니코 미드 갱킹 때 '조조편'의 탈리야를 잡은 T1은 바텀 강가서는 '도란'의 럼블이 미르윈의 오로라를 처치했다. '오너'의 판테온이 탑서 '조조편'을 솔로 킬로 잡은 T1은 탑 정글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T1은 28분 엠코이의 본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리드를 잡았다.
2세트서 오브젝트와 아타칸을 스틸당했고 40킬이 넘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내준 T1은 3세트서도 중반까지 엠코이와 접전을 펼쳤다. 22분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한 타 싸움서 승리한 T1은 그대로 상대 탑으로 밀고 들어가 '미르윈'의 크산테를 잡았고 포탑과 억제기를 정리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를 7천으로 벌린 T1은 26분 상대 2차 포탑 전투서도 킬을 추가했다. 상대 쌍둥이 포탑 전투서 4킬을 쓸어 담은 T1이 엠코이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