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 4강 1경기
▶ AG.AL 2대0 T1
1세트 AG.AL 승 vs 패 T1
2세트 AG.AL 승 vs 패 T1

디펜딩 챔피언 T1이 LPL 스플릿2 우승 팀인 AG.AL에 패해 e스포츠 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T1은 19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4강전서 올 게이머즈.애니원즈 레전드(AG.AL)에 0대2로 패했다. T1은 3-4위전으로 내려가 젠지e스포츠와 G2e스포츠의 패자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1세트 라인스왑이 풀린 뒤 탑서 '호프'의 루시안에 '구마유시'의 진이 죽은 T1은 11분 바텀과 탑에서 동시에 벌어진 전투서 4킬을 내줬다.

이어진 바텀 전투서 '샹크스'의 아지르에 '페이커'의 애니가 죽은 T1은 17분 만에 골드 격차가 8천으로 벌어졌다. 20분 강가 싸움서도 대패한 T1은 27분 미드 3차 포탑 전투서도 5명이 모두 죽으며 0대1로 끌려갔다.
T1은 2세트 6분 오브젝트 싸움서 2명이 죽었다. 15분 전령 전투서 대패한 T1은 전령을 푼 AG.AL에 미드 1차 포탑을 내줬다. 정글을 장악당한 T1은 20분 바텀에 있던 '도란'의 럼블이 '플랑드레'의 요릭에 죽었다.

T1은 21분 아타칸을 두고 전투를 걸었지만 오히려 손해만 입었다. 23분 미드 강가 싸움서도 대패했다. T1은 25분 탑 정글서 교전을 유도했지만 3명이 정리됐다.

T1은 후반 바론을 가져왔지만 AG.AL의 화력을 넘지 못했다. 그렇지만, 28분 바텀 정글 한 타 싸움서 4킬을 기록하며 한숨 돌렸다. T1은 32분 미드 싸움서 '호프'의 세나에 트리플 킬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결국 T1은 32분 AG.AL에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가 밀리며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